정서적 연봉

왜 지금 정서적 연봉을 말해야 하는가?
일 잘하는 직원을 잡으려면 감정 급여를 챙겨야 한다.
당신은 어떤 직장에서 근무하나?
당신의 회사는 출근하고 싶은 곳인가?
그렇다면 당신이 머물고 싶은 회사의 비밀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 생소한 개념을 접하게 되었다.
'정서적 연봉', '감정 급여'
정서적 연봉이란? 일할 맛을 만드는 업무 환경, 인간관계, 성장 기회 등
금전적 보상 외에 직원이 얻을 수 있는 비금전적 보상을 의미한다.

오늘날 직장인의 생각은 예전과 다르다.
단순히 높은 연봉을 받는 것 보다 직장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만족스러울 때
더 오랫동안 회사에 머무르고 열정적으로 일 할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월급쟁이에게 돈보다 중요한 조직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당신이 다니는 조직 문화에 값을 매긴다면 얼마가 될까?
책을 읽고 있으니 오늘날 사회 곳곳에서 우려로 쏟아지는 인구 감소 문제,
그로 인해 사라지는 청년들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다.
직장인들의 국내 이직률은 2022년 정점을 찍은 뒤로 지금은 이직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
한 때 직장을 다니던 아들도 이직을 입에 달고 살았다.
함께 입사했던 동료들이 하나 둘 이직을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던 아들도 불안을 느꼈는지,
더 늦기 전에 이직을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으로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물론 지금은 이직 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마음에 다시 안정을? 찾았는지 더 이상 이직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인구 감소로 사람이 귀해지는 시대가 곧 도래한다.
나 또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우리 대학도 점점 줄어드는 학생 수 모집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고교연계프로그램을 만들어 대학의 교원들이 고교에 파견되어 특강을 진행하며
학교의 좋은 이미지를 전달한다. 나 또한 지난주에 모 대학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5년 후면 기업에도 사람을 구하기 힘든 시대가 온다.
기업이 인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인재가 기업을 선택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은 이제 '얼마를 주는가' 만으로 더 이상 좋은 인재를 데려올 수 없다.
'돈' 보다는 '일할 만한 곳인'와 같은 정서적 값이 중요하다.
그동안 막연히 좋다, 나쁘다 만으로 의사를 표현했던 직장인들의 감정과 관계 되는 분야에
숫자를 부여하고 개선해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사람이 기업을 선택하는 시대!
좋다고 해야 할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
그렇지만 그런 트렌드가 사회 구조적 흐름이라면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최신 자료로 뽑아 낸 국내 연봉 Top 30 기업의 화폐 연봉과 정서적 연봉에 관한 이야기,
직원들이 왜 회사를 옮기는지? 기업의 자율성과 유연한 근무 환경이 왜 중요한지?
직장인들은 일과 행복 중 무엇을 우선 순위에 두는지? 등을 통해
앞으로는 정서적 연봉을 챙기는 기업만이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나아가서 회사의 존재 여부와도 연결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기업이 직원에게 유능감을 주는 환경을 제공하는 구체적인 요인으로 일의 의미,
성장과 발전, 인정과 존중이라고 한다. 예전의 '돈'을 많이 주는 회사가 최고인 시대는 지나갔다.
모두가 선망하는 꿈의 직장, 자신의 노력과 기여에 상응하는 경제적인 보상을 받는다고 해도
회사의 비즈니스 철학과 본인의 신념이 공존할 수 없으면 이직을 하는 시대다.
화폐 연봉이 아무리 높아도 정서적 연봉이 낮으면 이직을 하는 시대!
직원의 잦은 이직은 남아있는 직원들의 사기와 업무 의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직 한 직원이 가지고 있는 축적된 역량과 지식이 빠져나가면서 업무 수행에 당장 차질이 생긴다.

앞으로 사람이 귀해지는 시대에 기업들은 정서적 연봉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지금은 다양한 SNS 등을 통해 세상 모두와 나를 비교하는 시대다.
다양한 사람들의 소식을 통해 자기를 비교하고 더 나은 삶을 사람들은 선택한다.
정서적 연봉은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넘어 사람이 일터에서 느끼는 가치를 정량적 화폐 가치로 측정한다.
정서적 연봉이 높은 기업일수록 직원 간의 다양한 협업이 만들어지고,
구성원 스스로가 회사를 움직여 나간다.
'출근이 기다려지는' 구성원 중심의 즐거운 직장,
자율성과 책임이 만드는 일에 대한 몰입은 기업의 성장을 앞당긴다.
일 할 맛 나는 회사 직장인들의 꿈은 그런 곳에서 가능할 것이다.
'정서적 연봉'을 완전정복 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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