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으로/아들의 해병대 생활(1157기) 19

아들의 해병대 전역(2013년 10월15일 화요일)

아들이 집으로 왔답니다. 휴가가 아닌 영원한 전역!! 해병대 1157기 박성한 전역신고 합니다.^^ 21개월동안 정말 수고가 많았다...... 아들아!! 얼마나 기다려온 날인지...... 어젯밤 뜬눈으로 밤을 지세우고 이른 새벽 서호 시장을 가서 아들 좋아하는 장어와 싱싱한 가을 전어도 사서는 학원 ..

해병대에서 날아온 택배박스(2013년 10월 12일 토요일)

딩동 딩동 !! 아파트 현관벨 소리가 요란히 울립니다. 토요일 낮시간에 누구지? 문을 열었더니 우체국 택배상자가 ....... 아!.....드디어 울 아들 전역이구나 기다리던 택배상자랍니다. 포항에서 날아온 반가운 택배상자...... 해병대 1157기 2012년 1월16일 억수같이 겨울비가 내리던 날 엄마가 ..

해병대 말년 병장 휴가 나온 아들(2013년8월19일-9월2일)14박15일

군대 시간은 왜 이렇게 늦게가는지 모르겠다고 애타하던 아들이 어느듯 말년 병장 휴가를 나왔다. 어느 휴가때 보다 여유로와 보이는 아들의 모습에 나 또한 마음이 편해진다. 군대 들어가고 첫 휴가 나왔을때 다시 군에 들어가는날 아침부터 침울하던 아들의 모습에 얼마나 가슴 아팠던..

3박4일 포상 휴가 나온 아들^^(2013년7월15일-18일)

아들이 3박4일간의 짧은 포상 휴가를 나왔다. 포항에서 집 까지 오는 거리가 있어 오는데 하루 가는데 하루 하면 3박 4일의 일정이 너무 짧아 병장 정기 휴가때 포상 휴가를 붙여서 나오면 했었는데 ....... 군에 있는 아들에게 있어 휴가는 얼마나 그리운 희망이었겠는가 짧게나마 나오겠다..

해병대 아들 면회가던 날(2013년5월4일-5일)

5월14일 아들 생일이기도 하고 그동안 토요일 마다 있었던 중학교 오케스트라 현악반 지도 수업도 학생들 시험 기간이라 휴강하는 날이고 해서 모처럼 시간을 내어서 아들 면회를 갔다. 5월3일 금요일 학원 수업을 다 마치고 출발해서 포항 청룡회관에 도착하니 시간이 벌써 밤 12시를 넘..

상병 정기 휴가 나온 아들(2013년 2월1일-2월14일)

휴가 휴가 하고 노래를 부르던 아들이 드디어 상병 정기 휴가를 나왔다. 휴가 나오기 전 먹고 싶은 항목을 전화로 몇번이나 줄줄줄.......얘기 하더니 포항에서 통영까지 바로 오는 버스를 타서 4시간 동안 버스에서 엄청 지루했다는 둥........ 오자마자......엄마 내가 좋아하는 에그타야린..

포상 휴가 나온 아들(2012년 11월 9일 - 15일)6박7일

휴가! 휴가! 노래를 부르던 아들 드디어 6박7일간의 포상 휴가를 나왔다. 10월29일부터 11월7일까지 야외 훈련 나간다고 훈련갔다와서 바로 휴가나갈께 하고 전화를 하던 아들..... 그동안 해병대 복무중에 해상안전?면허 시험과 한자급수 3급을 군에서 따서 6박 7일간의 포상 휴가를 나온다..

8박 9일의 일병 정기 휴가 나온 아들 ( 7월30일 - 8월7일 ) 2탄

8박9일간의 민간인 생활을 마음껏 즐기고 싶은 아들의 일병 정기 휴가 스케줄은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몸살이 날 지경인데 아들은 그 스케줄 되로 잘도 실천하고 있다. 8월1일 휴가 3일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자정이 가까운 11시 40분경에 통영에 도착했는데 아들은 벌써 여수 행사장에..

8박 9일의 일병 정기 휴가 나온 아들 ( 7월30일 - 8월7일 )

아들이 휴가를 나왔다. 6월 69일 일병 진급 후 그동안 8박9일간의 일병 정기휴가를 언제가나 하고 나와 전화를 주고 받은 후 내 학원 휴가 일정에 맞추어 다행히도 아들이 휴가를 나올수 있었다. 휴가 나오기전 휴가 나와서 먹어야 하고 가야 할 곳의 리스트를 나에게 전화로 미리 불러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