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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35일째 (벨기에 브뤼셀)2013년 12월 18일(수)

이쁜 비올라 2013. 12. 22. 04:48

 

 

유럽여행 35일째인 2013년 12월 18일 수요일

아들과 인수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아침을 맞이하였답니다.

 

 

브뤼셀에서 아주 귀여운 모양의 빵틀 2개를 구입했다고 하네요

평소 집에서 빵을 아들에게 잘 만들어 주었더니

그곳에서 이걸 발견하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 모양입니다.

2개 합쳐서 20유로에 구입했다고 합니다.

재질은 실리콘 재질입니다.

 

 

벨기에 브뤼셀의 첫인상 입니다.

 

 

아들이 유럽의 각 나라를 여행하면서 보내주는 사진들을 보면서

각 나라들이 비슷 비슷해 보이면서도 건물 사진들이나

도로, 강, 다리 등을 보면 그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점들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브뤼셀은 강 양쪽의 벽을 작은 미니 별돌들로 다 쌓아서 이렇게

마무리 작업을 안 한채 건설 마무리를 한것 같아요

 

룩셈부르크는 강 양쪽 축의 벽 처리를 큰 사각 돌들로 마무리한것 같았는데......

 

 

브뤼셀의 그랑플라스로 가는 길이랍니다.

 앞쪽에 보이는 건물이 전 박물관이라고 생각했는데

브뤼셀의 증권거래소라고 합니다.

 

브뤼셀 증권거래소는 1801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명령에 따라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2000년 9월 22일 브뤼셀 증권거래소는  파리 증권거래소, 리스본 증권거래소,

암스테르담 증권거리소와 병합하면서 유로넥스트 N. V.를 형성하였답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역은 이렇게 차들이 많이

밀리는것 같네요

 

 

 

벨기에는 바로 만화 주인공 탱탱이의 나라

브뤼셀의 어디를 가던 탱탱이와 만화 그림들로 가득한

재미있는 벽화를 만날수 있답니다.

브뤼셀의 골목 골목에 있는 탱탱이를 찾아 보는 재미도 브뤼셀 여행의

또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답니다.

벨기에는 탱탱이가 먹여살린다는 말이 있을만큼^^

 

 

브뤼셀의 아기 자기한 골목 풍경입니다.

 

 

벨기에 브뤼셀 하면 또 유명한게 하나 더 있죠

바로!

오줌싸게 동상!! 

이 와플 가게는 오줌싸게 동상 옆 와플가게인데요 1867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문을 열고 있는 유명한 와플가게라고 합니다.

 

 

와플가게 앞의 오줌싸게 동상이 더 흥미롭네요

2014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경기에 앞서 3월 5일

브뤼셀의 킹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가 열린다고 하던데

2014년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우리나라와도 16강을 다툴 벨기에의 월드컵 열기가

느껴지는 홍보물인것 같습니다^^

 

 

그냥 하나 사먹지 왜 오줌싸게 동상 와플은 빼앗아 먹는거야 아들  ㅎㅎ

 

 

와플의 원조 나라답게 정말 다양한 먹음직스러운 와플들이 가게안을 가득 메우고 있네요

와플 시럽도 다양하고 갖가지 과일들이 얹혀진 와플들도 있구......

 

 

5.50유로짜리 와플 시식중^^

 

 

세계 3대 명품 초콜렛인 원형이나, 판 초콜렛으로 유명한 미국의 기라델리,

술이나 보드카가 들어가는 초콜릿도 있으며 벨기에 왕실에 납품한다는

벨기에 노이하우스, 벨기에 최고의 초콜릿으로 손꼽히며 프랄린 초콜릿으로

유명한 벨기에의 그 유명한 고디바......

 

1926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작하였으며, 특히 황금빛 포장으로

 명품 초콜릿의 이미지를 확보하고 있는 고디바 초콜릿 가게입니다.

고디바 코코아, 고디바 비스켓, 고디바 커피 등

고디바의 메니아들이 한국에도 많이 있죠^^

요즈음은 서울 가로수길 가게들에서도 고디바를 맛 볼수 있다고 합니다.

 

 

노이 하우스

벨기에의 대표적인 초콜릿 제조회사로 1857년 브뤼셀에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내려오는 전통제조법을 기반으로 수작업 공정으로 생산되고

현재 50개국 이상에서 1,500개 이상의 숍을 보유하고 있는데

왕실에서도 그 맛을 인정해서 왕실 납품 브랜드로 유명한 벨기에의 초콜릿입니다.

 

 

오줌싸게 동상 

그랑 플라스에서 시청사를 바라보고 섰을 때 시청사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100m 정도 따라 가면 있답니다.

 

 

브뤼셀의 가장 나이 많은 시민이라 불리는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벨기에 관광에서 빼지지 않는 코스입니다.

 

1619년 조각가 제롬 뒤케누아에 의해 제작된 이 동상의 실제 크기는 60cm 남짓하며,

 이 동상과 관련한 여러가지 전설이 전해지는데,

프랑스 루이 15세가 브뤼셀을 침략했을 때 이 동상을 탐내 프랑스로 가져갔다가

 이후에 사과의 의미로 화려한 후작 옷을 입혀 돌려보냈다는 일화도 전해진답니다.

 

 

 

행운을 부르는 조각상 '에베라르트 세르클래스'

 

브뤼셀이 외부의 공격을 받던 14세기에 도시를 구하고 영웅이 된 에베라르트 세르클래스를

조각해 놓은 것입니다.

 

 

 

이 부조를 쓰다 듬으면 행운이 온다는 말에 사람들이 1번씩 쓰다듬고 지나가서

동상이 반짝반짝 윤이 난답니다.

 

 

'에베라르트 세르클래스' 옆 벽면

 

 

'에베라르트 세르클래스' 부조 앞의 관광객들을 태우고 다니는 마차

 

 

그랑 플라스

 

브뤼셀 도심에 있는 광장으로 소설가 빅토르 위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극찬했던 곳이랍니다. 주로 17세기 후반의 고딕과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극히 유럽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꽃시장이 열리고 각종 행사와 이벤트가 끊이지 않아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으로  특히 공공건물과 사유건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활기 넘치는 일상의 생활과 아름다운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장입니다.

 

 

 동서로 110m, 남북으로 70m인 광장은 그랑 플라스(Grand-Place), 즉 대광장이라는

명칭에 비하면 그리 크지는 않은 규모입니다.

 시청사, 왕의 집,  길드 하우스 등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답니다.

 

 

 그랑플라스의 길드 하우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이 길드 하우스는

중세에는 이곳을 중심으로 상공업이 무척 발달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 건물들에는

상인조합  '길드'가 입주해 있었다고 합니다.

 

시청사 바로 옆 건물은 과거 맥주 길드 하우스로 그 맥을 이어 현재는

맥주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고, 입구에 백조상이 있어 백조의 집으로 불리는 건물은

과거 정육점 길드가  있던 곳으로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쓰이고 있답니다.

이곳은 또한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공산당 선언을 썼던 곳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랑플라스 주변에 있는 주택들은 크기가 모두 조금씩 다르며

각각의 건물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물의 이름은 브라반트의 공작, 에스파냐의 왕, 작은 나팔, 백조,

맥주 양조자의 저택, 사슴, 재단사의 저택 등이랍니다.

 

 

왕의 집

16세기 초에 세워진 고딕 양식의 왕의 집은 애초 개인 소유였으나

샤를 5세가 청사로 활용하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브뤼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물들이 있는 시립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시청사

그랑플라스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붙잡는 것은 96m의 첨탑이 높이 솟은 시청사입니다

15세기에 건설된 고딕양식의 건물로 1695년 프랑스의 침입으로

광장이 처참하게 파괴되는 속에서 유일하게 화를 면한 건물입니다.

 

 

 그랑플라스의 남쪽 방면을 거의 차지하는 시청 건물은 직사각형 모양의 광장 주변에 있으며,

광장에서 보이는 부분은 15세기부터 두 동의 ‘L’자 모양의 건물로 구성되었답니다.

 

 

전체 파사드는 19세기부터 동상으로 장식되어 있고,

 단지의 남쪽 부분은 18세기에 건설된 고딕 양식 구조와 U자 모양의 차분하고 고전적인 건물로

탑 꼭대기에는 브뤼셀의 수호성인 미카엘 대천사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1873년에 시 의회는 이 건물의 보존 상태가 너무 열악하므로

철거하고 재건할 것을 결정했는데, 재건은 원형을 기반으로 했으며,

 그 결과 아케이드형 파사드, 안장 모양의 지붕,

그리고 랜턴을 중앙에 배치한 타워 형태의 3층짜리 석조 건물이 완성되었답니다.

 

그랑플라스 광장을 벗어난 골목 풍경

 

 

골목안 건물들이 너무 이쁘고 전부 작품 같아요^^

 

 

생 니콜라 교회

이 교회 뒷쪽편에 오줌싸게 소녀 동상이 있습니다.

 

 

 

브뤼셀 곳곳에서는 이렇게 말을 탄 경찰들을 만날수 있다고 하네요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브뤼셀의 또다른 이미지를

보는것 같습니다.

 

오줌싸개 소녀 동상 이랍니다.

 

 

여성 유방암과 에이즈 퇴치 모금 때문에 만들었는데

보기에 너무 흉축해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동전을 던지면 행운이 온다는 말에 아들도 동전 하나 기부^^

 

 

브뤼셀 라 모네 왕립극장

브뤼셀의 La Theatre Royal de la Monnaie(라모네왕립극장)은

간단히 줄여서 La Monnaie라고 합니다. De Mund는 조폐국이란 뜻으로,

처음 오페라극장을 세울 때 조폐국 건물 자리에 건축했기 때문이랍니다.

이 오페라극장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하우스의 하나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답니다.

 

 

 

벨기에 감자튀김 프리트

한국에서 파는 감자 튀김과 맛은 똑 같데요^^

 

 

만화 박물관

 

 

벨기에 만화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벨기에는 유럽의 만화 강국으로, 탱탱(Tin Tin)을 비롯해

스머프, 아스테릭스 등 다양한 유명 만화 캐릭터의 고향이랍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화 <스머프>의

100명이 넘는 등장인물, <탱탱의 모험> 시나리오

ㆍ에피소드 분석 내용, <아스테릭스> 캐릭터 입체 모형,

 만화의 원화와 제작 과정, 작가들이 사용했던

작업 도구 및 소품 등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박물관 내부 기념가게에서는 박물관 홍보 광고 촬영 중이라

출입 금지중......

 

 

벨기에는 역시 탱탱이의 나라^^

 

 

벨기에의 국민 만화가 에르제

틴틴(탱탱)을 탄생시킨 만화가입니다.

에르제의 원작 '틴틴의 대모험'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로도 제작했었죠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한국어 만화도 보이네요

 

 

생 미셸 성당 가는 길에 본 길거리 캐릭터 조각품

 

 

생 미셸 대 성당

브뤼셀의 수호성인인 성 미셸(St. Michel)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성당입니다.

 

 

 

1226년에 착공해 부분 공사를 통해 17세기가 되어서야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됐다고 합니다.

 

 

 

정면에는 69m에 이르는 두 탑이 있으며,

내부에는 스테인드글라스의 결정체라고 일컬어지는

 ‘성체 기적의 채플’, ‘성모 마리아의 채플' 등이 있습니다

 

 뾰족한 두 탑이 있는 정면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비슷하답니다.

 

 

벨기에 에서 가장 격조 높은 성당으로 1312년 존 백작 2세의

결혼식 부터 1960년 국왕의 결혼식과

1993년 보두엥 국왕의 장례식 까지 벨기에의 중요한

행사는 이 성당에서 대부분 열린다고 합니다.

 

 

1226년 부터 수백 년에 걸쳐 진행 된 성당의 건축은

13세기에는 성당 내부, 15세기에는 복도,

예배당과 높이 69m의 정면 두탑은 17세기에 이르러서야

완공 되었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완공된 건축물이라 여러가지 건축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건축사적으로도 의의가 깊은

건물이랍니다.

 

 

건물 양식은 전체적으로 프랑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원래 브라반트 지방에서는 성당에 한 개의 탑만 세웠는데,

이곳은 프랑스의 영향으로 두개의 탑을 세웠다고 합니다.

 

 

성당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면 연대에 따른 건축양식의

변화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패널에

설명해 놓았으며, 성당 중앙의 회중석 쪽으로 가 보면

회중석의 장식이 바로크 시대의 대부분의 성당과는 달리

간소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성체 기적의 예배당' 과 '성모 마리아의 예배당'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한국어 발견

 

 

각 나라별 전통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한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