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가장비싼재채기Aachoo #서평단모집 #서평단 1년 6개월간 지역 신문에 기고했던 미술 인문학 칼럼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아래와 같이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1994년 2월 12일 오전 6시 30분 눈이 내린 한겨울 여명이 비칠 무렵, 2명의 남자가 노르웨이 최대 미술관인 오슬로 국립미술관 건물 벽에 사다리를 세우고는 건물을 타고 올라가 창문을 깨고 빠르게 전시실 안으로 들어갔다. [본문 P60] 두 연인을 둘러싸고 있는 화려한 금박 문양은 경계가 없는 듯 하나가 된 남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화가는 사랑의 감정을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과 여성의 옷에 그려진 기하학적인 패턴을 통해 비밀스러운 의도를 담아내고 있다. [본문 P91] 형장의 이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