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택의 재검토~ 2년 만에 말콤 글리드웰의 신작을 만났다. #아웃라이어에빠져서 #타인의해석은무조건 읽었던 기억은 벌써 2년 전의 일인가!!! 말콤 글래드웰은 천부적인 글쓰기의 달인이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아무리 지루하고 관심 없는 주제라도 서너 페이지를 읽다 보면 어느새 그의 글 속에 푹 빠져버린다. 이번에는 전쟁 이야기다. 여성 독자들이 쉽게 친해지기 힘든 주제인데 난 첫 장을 넘기면서 벌써 미소를 떠올린다. 역시 말콤 글래드웰 ! 그의 글에서는 그만의 특유한 체취가 있다. 최상을 꿈꾸던 일은 어떻게 최악이 되었는가?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그의 예리한 질문에 전율이 느껴진다. 독자로서 쉽게 판단할 선택지가 아니다!! 그는 책 머리에 이 책에 대한 동기를 밝힌다. "이 책은 내 집착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