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체험 ·이벤트/도서 서평

[영화감상]노마 :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

이쁜 비올라 2016. 8. 1. 03:12



요리 잡지 라망 페이스북에서 추천한 영화

노마 :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

라망 페이스북을 통해 [노마]가 7월28일 한국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대 하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서울와서 오늘[노마]를 보게 되었네요^^



흥행 위주의 영화가 판을 치는 요즈음

노마 :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 또한 인터넷을 통해

상영관을 검색해 보니  역시나

서울, 경기, 부산 이 3곳의 도시에서만 상영 하는데

부산도 국도예술관 1곳에서만....

경기도도 메가박스 백석에서만......

서울에서는 메가박스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코엑스 이 2곳에서 상영을 하더라구요 ㅠㅠ


휴가라 서울 온 김에 지방에서는 상영하지 않는 영화를

두편을 보게 되었답니다.

어제는 대한극장에서 [나의산티아고]

오늘은 드디어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노마]를.....



메가박스 아트나인은 객석 규모도 58석의 아담한 공간으로

기성 영화관들과는 달리 독립 영화를 상영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관악산을 마주보는 탁 트인 야외 테라스와 극장, 레스토랑 잇나인,

미술전시, 음악공연, 토크 프로그램 등이 펼쳐지는 색다른 문화 복합 공간으로

강남 최초의 예술 영화관이라고 합니다.



노마 :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의 상영시간은 총 99분으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랍니다.




미식계의 혁명을 일으킨 덴마크의 천재 셰프

르네 레드제피를 4년간 밀착 취재한 영화라고 하는데요

99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갈 정도로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해서 정말 감명깊게 보았답니다.



음식으로 세상을 바꾼 예술가  르네 레드제피 !!

'노마'는 세계에서 가장 예약하기 힘든 레스토랑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답니다.

북유럽을 뜻하는 '노르디스크' 와 음식을 뜻하는 '마드'에서

첫 글자를 따서 레스토랑 이름을 '노마'라고 붙였다고 하는데요

레스토랑 '노마'의 메뉴는 북유럽 지역과 계절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간 준비 가능한 좌석인 2만석인데 100만 건 이상의 예약이 쇄도하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총 4회나 1위를 한

요리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독창적인 레시피로 미식 불모지

코펜하겐이 새로운 미식 중심지로

급부상하는데 일조를 하였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노마 :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

'노마'의 수석 요리사 겸 설립자인 '르네 레드제피'

 '르네 레드제피' 는 원래는 덴마크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은

발칸반도 '마케도니아'출신의 농부로 무슬림 가정으로 이민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르네 레드제피' 에게는 무슬림이란 꼬리표가 항상 따라 다니면서

덴마크에서 항상 이방인 취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총 4회나 1위.....

2010년, 2011년, 2012년, 그리고 2014년 에 1위를 하였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 점심, 저녁, 각 45명의 손님을 예약 받는다고 하는데요

그 손님들을 위해 만들어 내는 요리 하나 하나가 정말 예술이더라구요


정말 세상에 이런 레스토랑이 있을까......

아니 이렇게 음식을 만들어 내는 레스토랑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최고의 레스토랑 '노마' 인것 같아요



셰프가 아닌 음식으로 세상을 바꾼 예술가  '르네 레드제피'



2013년도에는 레스토랑에서 홍합으로 인한 식중독 환자 65명 발생으로

한때 위기를 맞이하며 레스토랑이 텅텅 비웠지만

다시 재기하면서 2014년도에 또 1위를 차지 하였다고 하니

정말 그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더라구요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노마'가 있기까지의 성공과 좌절을 그린

영화 인데요 배경 음악도 정말 감동적이고

영상이 정말 끝내주는 영화 였어요



북유럽 대자연을 요리로 승화시킨 미식 혁명가  '르네 레드제피'



북유럽의 식재료만을 고집해서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격지만

신념을 가지고 끝까지 도전하는 그의 모습에서

1등을 하는 사람은 뭔가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북유럽의 자연과 계절을 담은 그의 요리



캐비어에 꽃 향기 가득한 음료를 담아내는

이 음료를 대접받는 손님은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북유럽의 자연에서 따온 소재로 만든 그의 요리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는 무엇 하나 버릴게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북유럽 요리의 창조 !!

레시피에 의한 요리가 아니라 매 손님이 주문할때마다

만들어지는 독창적인 요리들 !!

레몬 대신 살아있는 개미를 사용한 샐러드

정말 상상할 수 없는 독창적 요리죠





지역의 제철 음식이 아닌 것은 메뉴에 올리지 않는다는 철칙으로

지역과 계절을 모티브로 한 지금껏 본적 없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아름다운 북유럽의 요리들을

이 영화를 통해 만날 수가 있답니다.

영상들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기회가 된다면 꼭 '노마'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이런 요리는 가격도 무지무지 비싸겠죠^^




북유럽의 공간과 시간을 요리에 담아낸 그의 철학

그의 요리는 하나 하나 예술품으로 탄생 한답니다



미식계의 오스카상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네 번이나 1위를 차지한 레스토랑

‘노마’를 세운 요리사 ‘르네 레드제피’의 좌절과 성공을 담은 다큐멘터리 !!

 르네 레드제피가 노마를 통해 북유럽의 휘황찬란한 요리 스타일을

 세계에 알리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2003년 스물 다섯의 르네 레드제피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문을 연 북유럽 요리 전문 레스토랑 노마는

현재 세상에서 가장 예약하기 어려운 명소로 꼽힙니다.

요리나 음식점에 관심이 많다면 그의 독창적인 레시피와

혁신적인 경영 방식을 영화를 통해 한번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무언가 하나 얻어가는 기분 좋은 느낌이 함께 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