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으로/전국 축제 한마당

둔덕 청마꽃들 갔다왔어요 (2013년10월6일 일요일)

이쁜 비올라 2013. 10. 7. 12:57

 

 

시인 유치환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는 제6회 청마 문학제가

9월27일부터 28일까지

둔덕 청마 기념관에서 열렸는데요

청마 문학제와 아울러 청마 생가 앞으로 약 4만5천평에 이르는 들판에

코스모스가활짝 핀 들꽃 축제가 있다고 해서

코스모스보러 갔다왔답니다.

 

 

 

넓은 들판에 코스모스가 활짝 핀 청마꽃들 축제는 9월27일 부터 10월3일까지

진행되었는데요 제가 갔을때는 들판의 일부 코스모스들이 진곳들이 많아

조금 아쉬웠지만 넓은 들판위로 하늘거리는 연분홍

코스모스들을 보고 나니 마음까지 확 맑아진 기분이 들더라구요^^

 

 

둔덕 코스모스 들꽃 축제가 열리는 입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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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라 그런지 들꽃 축제가 끝났는데도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더라구요

 

 

들꽃이 만발한 들판 반대편에는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일단 이곳에 주차를 하였답니다.

 

 

주차장 옆으로 고구마, 고추 농산물 직판장과 향토음식을

맛볼수 있는곳도 있었구요........

 

 

축제따마다 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포장마차들도

즐비하더라구요.....

 

 

휴일이라 가족끼리 나들이 온 사람들로 들판 가득 인파들이 .......

 

 

이쁜 사진을 남길수 있게  들판 군데군데 이런 포토샵을

할 수 있는 조형물들도 있답니다.

 

 

어린 시절 옛추억을 떠올리며 저도 그네에 앉아서 ㅎㅎ

 

 

정겨운 허수아비들과도 ......

 

 

들판 곳곳에 허수아비들이.....

 

 

이국적인 느낌의 풍차도......

 

 

가을들녁에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들판 가운데 이 이쁜 풍차가 있어서 베스트 포토 장소로

저마다 사람들이 이 풍차 앞에서 사진을 찍는답니다^^

 

 

찬찬히 둘러보니 마을이 정말이쁘더라구요

마을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인 느낌^^

 

 

화창한 날씨가 아니라 집을 나설때 우산을 챙겨가지고 왔는데

중간에 간혹 비가 내리더라구요.....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 들녁을 장식한 아름다운 들꽃들.....

 

 

한가로운 시골 가을 들판 풍경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싹 날려 버리더라구요......

 

 

들판 중간중간 이런 원두막도 있어서 잠시 비를 피하기도 하고......

 

 

가족과 연인과 들꽃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한장의 사진으로 남기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연봉홍 코스모스 속에서 활짝!!

 

 

집에서 30분 거리에 이렇게 만발한 코스모스 들판을 볼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운인지.....

 

 

소녀의 감성으로 돌아가서 ㅎㅎ

 

 

아저씨의 자세가 조금 뭐하지만

코스모스와 함께라서 용서 ^^

 

 

끝없이 쳐지는 코스모스들녁.....

 

 

아름다운 가을 들녁

 

 

끝없이 펼쳐지는 코스모스 들녁에서

잠시 머리를 식혀가는 하루.....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가 뭐해서

셀카로 기념촬영^^

 

 

사방이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쌓인 이곳에 청마 선생님의

생가가 있답니다.

아마도 이 빼어난 경관들 속에서 어릴적 부터

감수성이 무럭무럭 자라난게 아닐까 하는

저만을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ㅎㅎ

 

 

어릴적 가위 바위 보를 하면서 코스모스 꽃잎 떼기

놀이를 하던 기억이 잠시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네요

 

 

코스모스와 소녀?   아줌마 ㅎㅎ

 

 

마을과 들판과 풍차와 사람들.....

 

 

자연의 아름다움이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하루랍니다.

 

 

이제 이 들꽃들도 며칠후면 져 버리겠죠.....

 

 

아름다운 가을 들녁을 마음껏 눈에 담아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 봅니다.

 

 

아름다운 가을 어느날의 기억을

이렇게 한장의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들꽃이 만발한 둔덕의 어느 들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