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그리고 젊은 시인이 보낸 편지 릴케와 카푸스의 왕복 서한집을 읽었다. 이 책은 1903년부터 1908년까지,시인 지망생인 카푸스가 당대 최고의 시인릴케에게 보낸 질문들에 대한 응답이다.카푸스는 자신의 시가 수준이 있는지,시인의 길을 가야 할지 묻지만,릴케는 기술적인 비평 대신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통찰을 전한다. 이 서한집에서 릴케가 가장 강조하는 키워드는단연 '고독'이다. 그는 고독을 피해야 할 외로움이 아니라, 예술가가 자신의 내면과 만나는 필수적인 공간으로 정의한다. 내면으로의 침잠을 강조하며"밖을 보지 마십시오.당신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십시오."릴케는 외부의 평가에 휘둘리지 말고,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나는 써야만 하는가?"라는 질문에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