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손원평의 소설이 독자들을 몰입 시키게 하는 이유를 확인하게 한 책! 100만 부 베스트셀러 '아몬드'에 이어 이 책 '튜브'도 벌써 베스트셀러를 예고한다. '죽으려고 해도 맘대로 놔두지 않는 게 인생이라면 삶은 우리에게 도대체 무엇을 바라는 걸까?' 이 책은 주인공 김성곤 안드레아가 삶에 좌절하고 모든 걸 체념하고 한강에 뛰어들려는 순간부터 시작한다. 그의 자살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현 시점으로 부터 371일전 그러니깐 대략 2년 전 죽음을 선택하기 위해 한강이라는 똑같은 장소에 왔으나 물이 너무 차가워 죽음을 포기했었다. 그러나 이 책 속의 결말까지 그는 죽지 않는다. "실패로 점철된 인생에도 다시 떠오를 기회가 있을까?" 주인공 김성곤 안드레아는 중얼거린다. 이 책은 인생의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