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언스: 의식의 발명 현상적 자아 라는 특별한 개념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사실 책의 난해함에 한 페이지를 몇 번 식이나 읽는 작업을 했다. "내가 느끼는 나는 과연 어떤 나일까?" 빨간색 사과를 보면서 '빨강'을 느끼는 나를 인식하는 현상은 정말 자연스러운일이지만 여기서 수많은 철학적 질문이 쏟아져 나온다. 책을 읽으면서 보편적 사람들이 느끼는 난해함과 한편으론 흥미로움 속에 다양한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감각질 혹은 퀼리아란 내적 자각에서 대해서도 전문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이었고 현상적 자아, 현상적 의식 이란 생소한 개념에 대해서도 어렴풋이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다. 세상에는 실증하기 어려운 주제들이 너무 많다. 어려운 분야일수록 사람들에게 외면 당하지만 누군가가 외면하는 그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