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아이~ 안녕달의 아름다운 겨울이야기 눈아이 겨울에 만난 눈아이와의 아름다운 여정~ 그림책 한 권이 어른의 마음도 이렇게 잠시나마 동화속으로 데려갈 수 있구나~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눈아이와 겨울을 보내고 다시 봄, 여름, 가을이 지나고 눈아이와 재회하는 순간 왜 이렇게 가슴이 먹먹하게 벅차오는지~~~ 눈 덮힌 산길을 지나 가지에 쌓인 눈이 머리 위로 반짝이며 떨어지던 날 눈과 입을 그려주자 방긋이 웃으며 다가오던 그렇게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눈아이와 만났다. 눈으로 빵을 만들어 서로 나누어 먹고 눈 덮인 언덕을 오르면서 점점 눈아이는 커져간다. 온천지가 온통 눈으로 덮여 엄청나게 크진 눈아이 가방으로 썰매를 타며 언덕을 내려오다 떼굴떼굴 굴러떨어지는 순간 '호' 하고 얼굴을 불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