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체력왕~ 강소희 작가와 이아리 작가의 공동 프로젝트 '여자가 가르치고 여자가 배운다' 처음엔 무슨 소리지? 하고 읽기 시작한 책이다. 이 책은 두 명의 저자가 번갈아가며 글을 쓰고 있다. 여가배(여자가 가르치고 여자가 배운다) !! 책을 읽고나니 그런 프로젝트라면 나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욕이 내 마음속에서 솟구치기 시작한다. 단순히 운동을 하는 과정을 그려나간 책이라면 약간은 무미건조했을 내용에 아름다운 살(煞)이 붙어 연대해 나가는 아름다운 삶의 단면들을 보여주는 책이다. 작가가 프롤로그에서 잠시 밝혔듯이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생각하다가 멈춰버리는 사람, 머리로만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작가의 이 생각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적용되는 논리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