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버 드림~ 맙소사! 책의 중반을 넘기기까지 나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이 낯설지 않은 문장과 스토리를~ 책의 중반을 넘어서면서 결말이 도대체 어떻게 끝날까? 하는 조바심이 생기면서 글의 뒤 이야기가 내가 예상했던 대로 흘러간다. 이 익숙함이란 도대체 뭘까? sns의 내 서평을 검색하면서 2년 전 이 책을 가제본으로 읽었던 흔적을 찾아낸다. 당시의 내 서평의 일부분은^^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허탈감~ 이 책 뭐야~~~~~ 혹시나 인터넷에 책의 줄거리가 있을까? 하고 급 검색을 해 보지만!!! 아직 오프라인에도 나오지 않은 가제본을 내가 읽지 않았던가!!! 이 책은 세 번은 읽어야 된다는 의미를 깨닫고는 망연자실!!! " 그때도 나는 이 책을 읽고 망연자실했던 모양이다. 도대체 결말이 뭐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