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버드림 창비에서 가제본으로 받아서 읽은 소설이다. 동시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가장 빛나는 별 사만타 슈에블린의 대표작으로 국내 첫 출간 소설이라 책을 받기 전부터 기대를 했던 소설이다. 라틴아메리카 문학들은 중독성이 있다. 문체가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다가도 이내 책 속으로 몰입되는 경험들을 여러번 했었다. Fever Dream 을 읽기전 출판사 서평을 잠시 보니 "한번 읽고 두번 읽고 세번 읽을 때마다 전에 눈에 안 띄던 부분이 눈에 들어와서 소오롬......." 휴일 오전에 책을 읽기 시작해서 약속도 미루고 하루만에 읽은 책이다. 마무리부분에 가면 결말이 나오겠지? 그렇겠지? 하고 마지막 장까지 다 읽어내려갔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허탈감~ 이 책 뭐야~~~~~ 혹시나 인터넷에 책의 줄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