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타오르다. MZ세대를 이해할 단 한권의 소설로 일컬어지며 일본 사회를 뜨겁게 달군 '우사미 린'의 소설이다. 원제목은 推し(오시:추천하다), 燃ゆ(모유:타오르다) 소설의 저자 우사미 린은 19세 등단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 수상, 21세 두 번째 소설 '최애, 타오르다'로 2021년 아쿠타가와상 수상과 일본 베스트셀러 1위 등의 수식어가 붙는 천재 작가다. 책을 읽고 있으니 젊은 나이의 작가에게서 기대하지 않았던 빨려드는 문체들과 표현들에 대중이 열광하는 이유가 있음을 인지하게 된다. 아마도 우사미 린 만이 이 소설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 말이다. 작가의 나이에서 사유하고 고민하고 이해할수 있는 문장의 연결을 통해 독자들은 잠시 MZ 세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한다.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