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음악학원/경희음악학원

송천 참다래 마을 체험 학습 (2014년 3월 29일 토요일)

이쁜 비올라 2014. 3. 31. 01:44

 

 

송천 참다래 마을 체험 학습 다녀왔습니다 !!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우리 학원 아이들과 체험 학습을 간 날

오전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후에는 억수 같이 쏫아지는 비 때문에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역시나 아이들과 같이 한 하루는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

 

 

토요일 오전 학원에서 그동안 배운 영어 동요 특강 수업을 

진행하고 오전 11시 30분경 통영을 출발해서 이곳 송천 참다래 마을에

도착했답니다.

 

 

이곳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아이들과 같이 우산과 비옷을

챙겨 진달래꽃이 활짝 핀 둘레길 산책에 나섰답니다.

 

 

둘레길 산책을 하면서 진달래 화전을 만들어 먹기 위해

각자 가져온 비닐 봉지에 진달래꽃을 따면서 둘레길 언덕을

한바퀴 돌아 바닷가에서 비가 오는데도 아이들과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둘레길을 산책을 마치고 체험 학습장에 도착하니 송천 참다래 마을

체험 학습장 선생님께서 참다래 쨈을 만들 준비을 다 해 두셨더라구요

 

 

작년에는 참다래 따기와 참다래 깍기도 우리가 직접 했었는데

오늘은 비도 너무 많이 오고 여러가지 여건상 미리

준비해 둔 참다래로 쨈을 만들었답니다.

 

 

키위와 참다래의 차이점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시는 친절하신 선생님^^

 

 

유기농 참다래에 관해 설명을 들으면서 우리 아이들은

맛있는 참다래를 먼저 시식하고 있답니다.

 

 

달콤한 참다래 시식 삼매경에 빠져 모두들 열중^^

 

 

맛있는 참다래 먹을때는 남자 아이들도 모두들 정말 조용 하더라구요......

 

 

우리 새내기 1학년 친구들도 어떻게나 참다래를 맛있게 먹던지

저까지 즐거워 지더라구요^^ 

 

 

맛있는 참다래 시식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참다래쨈 만들기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각자 손에 비닐 장갑을 끼고 참다래 주무르기 시작......

 

 

저마다 일순간에 손들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동그란 참다래가

쨈을 만들기에 좋게 아주 작게 부서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참다래 쨈을 만들고 있는 와중에도 제가 사진만 찍으면

이렇게 아이들이 특유의 포즈를 취해 주더라구요^^

 

 

개구장이 남자애들도 정말 신이나서 쨈 만들 준비를 하고 있네요

 

 

우리 학원 막내둥이 민혁이도 오늘 정말 신나 보인답니다.

바닷가에서 놀면서 즐거워 하더니 이제 쨈도 정말 신나게 만들고

있답니다.

 

 

서로 서로 경쟁을 하면서 즐거운 참다래 쨈 만들기

 

 

참다래쨈과 설탕의 비율은 1대 1이랍니다.

 

 

잘게 부서진 참다래와 설탕을 1 : 1 비율로 섞어서.......

 

 

이렇게 불에서 가열하면서 저어주면 된답니다.

너무 쉽죠^^

 

 

이번에는 주걱 쟁탈전이 벌어졌답니다.

 

 

서로 서로 주걱 젖기를 하려고 하는 바람에 체험 학습장 선생님께서

한사람당 주걱 젖기는 소리내어 200번 세기로 정했는데요

 

 

아이들은 주걱 젖기 자기 차례가 돌아올때까지 열심히 숫자 구령을

세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불위 참다래가 거품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면서 색깔이 약간 검정색으로

변할때까지

계속해서 저어야 한답니다.

 

 

키가 작은 친구들은 약간 불편해 보이기도 하지만

직접 참다래쨈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모두들 심각하게

쨈을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초록색의 참다래가 이렇게 약간 검정색으로 변하면

참다래쨈 완성 !!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만든 참다래쨈을 식빵에 발라서

맛있게 먹고 있는 중이예요

 

 

참다래쨈 만들기 체험 학습이 끝나고 억수같이 쏫아지는 비속을 뚫고

이곳 취나무 비닐 하우스로 왔답니다.

 

 

각자 나누어준 바구니에 유기농 취나물 캐기 체험 학습 시작^^

 

 

 아이들과 함께 한 송천 참다래 마을에서의 체험 학습은

취나물 캐기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는데요

돌아올때는 아이들 저마다 참다래쨈과 각자가 캔 취나물을

한봉지씩 들고 왔답니다.

 

아이들과 보낸 오늘 하루 비만 안 왔으면 좀 더 즐겁게 지내고

원두막에서도 신나게 뛰어 놀았을건데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비가 오나 화창한 날이나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은

언제나 즐겁고 저에겐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얘들아 !!

다음번엔 더욱더 즐거운 학원 행사가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