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으로/바둑 두는 여자

[통영시 바둑협회]2015년 바둑협회장배 최강자전 바둑대회(2015년3월22일)

이쁜 비올라 2015. 3. 31. 04:06

 

 

제1회 바둑협회장배 통영시 최강자전 바둑대회가 열렸답니다.

 

 

먼전 통영시 바둑협회장(김하균)님의 인사말이 있었어요^^

 

 

 

그동안 통영시 바둑 최고의 고수는 누구일까

정말 궁금했었는데요

오늘 결과가 정말 기대된답니다 ^^

 

 

3급이상 기력을 보유한 통영시 거주 바둑인들 12명이

출전한 대회였는데요

저는 남자들에 비해 실력이 아주 낮은 급수지만

여성 대표로 곱사리로 참가했어요^^

 

 

바둑대회가 열리기 전날인 21일 토요일날

멀리 서울에서 한종진 프로9단님과

하영훈 인터넷 바둑 타이젬 국장님께서 내려오셨답니다.

 

 

 

거북시장안 바둑인들의 단골 횟집인

물반고기반 횟집에서 맛있는 회를 먹으면서

이렇게 기념샷 ㅎㅎ

 

 

대회당일 한종진 프로9단께서 직접 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주셨어요

저를 비롯해 협회 회원들의 지도대국까지

 

 

처음으로 프로9단님의 지도대국을 받고

정말 황송해서^^

완전 영광이랍니다.

 

 

 

그동안 속기로 바둑을 두어서 항상 야단을 받았는데

오늘은 한종진 프로님 앞에서 한수한수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답니다.

처음에 우하귀의 백을 잡았을때의 기쁨은

ㅎㅎ

9점 접바둑 ^^

 

 

한종진 프로9단님은 가끔 바둑 티비를 통해서 보긴 했지만

이렇게 실제로 보긴 처음이라서

아주 옛날 영재 사범님께 배우던 꼬마였다고 하는데

입신의 경지에 오르셔서

지금은 왕십리에서 연구생들을 키우는 바둑 도장을 하신다고 합니다.

부디 프로님의 도장에서 훌륭한 제자들이 나오길 기원합니다^^

 

 

오늘의 결승에 오른 두분의 바둑 고수님들이랍니다

영재사범님과 효진 사범님^^

 

 

12시부터 시작했던 바둑대회가

벌써 저녁 8시를 넘기고 있어요

할수없이 초시계 대령 !!

 

 

2015년 통영 최고의 바둑 최강자는 바로바로 이분 !!

 

영재사범님이시랍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

 

 

준우승을 하신 효진 사범님^^

 

 

 

최강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7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만원

 

 

최강자만의 환한 미소^^

 

 

 

효진 사범님도 오늘 정말 잘하시더라는

 

 

 

영예의 최강자님께 레드 카펫을 밟게 해야하는데

제가 카펫을 준비 못했네요 ㅎㅎ

 

 

통영시 바둑 최강자 영재사범님과 효진 사범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저 지도 대국도 부탁드릴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