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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엔조이 크로아티아/ENJOY 크로아티아/크로아티아 여행/크로아티아여행정보

이쁜 비올라 2017. 1. 24. 23:37



"크로아티아에는 모든 것이 있다. 예술, 유적, 하늘, 바다, 산,

우연함과  온정 그리고 과거와 현대와 미래가 있다"

 이 책 속에서 맹지나 작가님은 이렇게 적고 있답니다 !!

조심스럽게 한 장 두 장 책을 넘기면서 저 또한 그런 크로아티를

만나게 되어 그 곳으로 떠날 용기가 생겼답니다 !!




2008년 아들과 함께 유럽여행을 하면서 헝가리의 민박집에서 만난 60대 아주머니 !!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는 딸이 방학을 하자마자 30일 여정으로 효도를 한답시고

나이드신 엄마를 모시고 오른 유럽여행길!

딸의 효도에 감동받아 막상 여행을 따라나섰으나

일주일만에 한국집이 그리워 울었다는 그 아주머니!

하지만 크로아티아라는 별천지에 뚝 떨어졌을 때 죽기전에 이런 곳을 보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셨다는 그 아주머니의 얘기에 ‘크로아티아’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하는 곳이라고 제 버킷리스트에 올려놓고는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동경의 나라입니다.

세 번의 유럽 배낭여행을 하면서 빡빡한 일정 때문에

또는 크로아티아라는 나라의 도시간의 순조롭지 않은 교통수단 때문에

또는 언젠가 크로아티아와 그리스를 묶어서 여유롭게

돌아보고져 하는 꿈 때문에

매번 포기? 아니 미루어두었던 그 곳 크로아티아 !!

이제 그 곳으로 가는 길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 책을 배낭길잡이 카페에서 선물로 받고 첫 장을 넘기는 순간

낯익은 맹지나 작가님의 얼굴을 만나게 되었네요

맹지나 작가님의 '이탈리아 카페 여행'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 때문일까요!!




 직업상 일년에 두 번 있는 여름방학 휴가와

겨울방학 휴가가 되면 언제부터인가 배낭을 꾸려

홀가분하게 일상에서 탈출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동안 20여차례 이상의 여행 일정들을 보면 처음 두 번 정도는

여럿이 가는 단체 여행객들 속에 섞여 낯선 나라의  생소한 유적지 앞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하나라도 더 들으려고 귀 기울였었고..........

그러다 나에게 맞는 여행지와 여행스타일을 스스로 계획하게 되면서

여행 가이드북을 선정하는 일은 저에게 여행가는 것만큼이나

아주 특별한 일이 되었답니다 !!



제 버킷리스트에 아직 남아있는 '크로아티아 여행'에 대한 유혹을

한 발 더 앞서게 만든 도서 엔조이 크로아티아 !!




크로아티아를 소개하는 책이나 사진을 통해 언제나 만나게 되는

두브로브니크 성벽 안의 빨간지붕의 구시가지가 아닌 

진짜 크로아티아를 '엔조이 크로아티아'에서 만나게 되었답니다^^



크로아티아 여행을 언젠가 계획하고 있던 저에게

이 책은 엄청난 유혹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맹지나 작가님이 서두에서 밝힌바 있듯이 '크로아티아' 라는 곳은

깊숙이 파고들수록 더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그런 곳이 분명하다는.......

껍질을 까면 깔수록 눈물샘을 자극하는 '양파'와 같은 곳 !!

 



암튼 이 책은 저 처럼 크로아티아 여행을 언젠가 계획하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인터넷 여행 사이트에서 항공권을 검색하게 

 만드는 시발점이 되게 한 답니다^^




여행 만큼이나 여행지의 정보 가득한 책들이나 가이드북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저에게

'엔조이 크로아티아'는 지금 크로아티아 여행을 앞둔 저에게

고마운 책이 되고 있답니다.



그동안 20여차례의 배낭여행을 하면서 어떤 나라는

첫 인상에서 받은 그 나라 사람들의 친절함에 이끌려

5년내내 그 나라를 연속으로 8번이나 방문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매번 똑같은 나라를 가는데도 매번 가기전에 일정 때문에

고민했던 순간이 있었답니다.



유럽이라는 거리상의 특수성 때문에 저처럼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휴가 때의 여행 일정의 하루 하루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만큼 정해진 기간내에 얼마나 알차게 그 나라를 들여다 볼 수 있을까?

이 책에는 그 해답이 분명히 있는것 같으네요^^

빡빡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아주 느리지도 않으면서

여행자의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일정들이 눈에 띄게 돋보이는  페이지입니다.



두 번째 유럽 여행시 영국에서 포르투칼로 넘어가 스페인, 이탈리아를

구경하나, 아님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고  그리스 아테네로 가서 페리를 타고

산토리니로 가나...........

고민을 했을때 겨울이라 산토리노로 가는 배 편도 자주 없고

특히나 크로아티아의 불편한 대중교통 수단 때문에

너무 많은 일정을 잡아먹어야 하는 관계로 포기했었던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의 렌트카 정보가 정말 눈에 띄더라구요^^

버스로 이동하기에는 너무나 긴 시간을 소비해야하는 크로아티아에서 ..........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집집마다 대문을 잠그지 않고 다녀도 괜찮을 정도로

치안이 잘 되어 있는 곳!!

기원전 35000년경으로 추정되는 석기시대의 고고학 유물들이

발견되는 곳이기도 한 자그레브 !!



24시간 운행되는 자그레브 트램 노선도입니다.




두브로브니크 성벽 안의 구시가지 만큼이나

크로아티아를 대변하는 곳 플리트비체 국립호수공원!!

아는 지인분이 이곳을 처음 보았을때 크로아티아에는

세상과 뚝 떨어진 그런 신비한 공간이 있다고 저에게 얘길하면서

이곳의 사진을 보여주었답니다^^



역사가 고스란히 보존된 시가지 뿐만아니라 조금만 걸으면

만날수 있는 해변과 항구에 정박되어있는 보트들 ........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섬들인 흐마르, 볼, 비스,코르출라 등으로

보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곳 !!!!




크로아티아는 몰라도 두브로브니크는 안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곳

TV의 여러가지 영상과 사진들로 익숙한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

무엇보다 지진을 딛고 복원과 위풍당당한 건물들과

수 세기 동안 지켜져 온 달마티아 지방의 낯설면서도 친근한 문화!!




엔조이 크로아티아를 읽는 동안 제 자신이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할 때가 있었는데요

워낙이 여행 서적을 좋아라 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책에 한 번 빠져들면 조바심에 책 속에 빠져 밤이고 낮이고

항상 그 책을 끼고 다니며 책 속에 빠져드는 제 버릇 때문이기도 하는데요

겨울방학 휴가로 여행을 가기전에 책 이벤트에 응모하고

15일의 여행에서 돌아와서 책을 선물받게 되었는데요

여행 후의 여정을 다 정리하기도 전에 또 이 책에 빠지면서

몇 년 전부터 계획했던 크로아티아 여행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답니다^^




크로아티아의 전통 맛과 크로아티아의 레저와 액티비티에

대한 많은 자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엔조이 크로아티아!!




아름다운 지상낙원 크로아티아 !!

자연이 만들어낸 순수함과 과거,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그곳!!

이 책은 그 곳 여행을 꿈 꾸는 많은 이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처럼 그 꿈으로 가는 길에 한 발 더 앞서게 하기도 하구요^^





가끔은 생각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향해

한 발 두 발 다가갈때의 희열을 경험하면서 나름대로의

인생을 그려나가는것은 정말 바람직하다고........

하지만, 또 가끔은 그런 인생의 계획 중간에 문득 문득 떠나고 싶은 충동을

 과감하게 실천해 보는것도 인생을 힘들게 살아가는 자신에 대한

선물이 아닐까 하고요^^

'크로아티아' !!!!  그 미지의 세계는 제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크로아티아'를 꿈 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얘길 해 주고 싶답니다.

엔조이 크로아티아를 만나면 그 꿈은 반은 이루어진거라고

이 책에서 정말 소중한 많은 자료들을 얻었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멋진 사진과 황홀한 전망들에 잠시 휴식하면서

매 순간의 행복했던 기억을 회상할 수 있어서.........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 이어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이 책 읽기를 끝냅니다.

"여행은 나에게 주는 가장 소중한 선물, 그리고 내 삶의 에너지"

라고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