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네덜란드

유럽여행 38일째 (네덜란드 잔세스칸스)2013년 12월 21일(토)

이쁜 비올라 2013. 12. 23. 03:44

 

 

네덜란드에서 3일째인 12월21일 아들과 인수는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로

20여분 거리의 풍차마을 잔세스칸스 구경을 갔답니다.

 

 

아침 일찍 숙소에 짐을 맡겨두고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열차를 타고 18분 만에 도착한 잔세스칸스

 

 

잔세스칸스역입니다.

 

 

 

잔세스칸스는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13km 떨어진 잔 강변의 마을로서,

 풍차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답니다.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네덜란드의 명물인 풍차와 양의 방목으로 유명하답니다.

18세기에는 700개가 넘는 풍차가 있었으나 산업혁명의 기계화에 밀려

지금은 관광용으로 몇 개만 남아 있답니다.

 

 

17~18세기의 목조가옥과 크고 작은 풍차들이 마을 곳곳에 흩어져 있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잔강(江) 건너 왼쪽에는

보트 승강장과 풍차가 있고 강에서 조금 떨어진 다른 쪽에는 나막신을 만들어 파는

 상점과 음식점 등이 있답니다.

 

 

아래로 래버를 잡아 당기면 잔세스칸스 안내 지도가

나오는 기계라고 하네요

관광객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돋보이네요^^

 

 

목장 앞의 치즈 공장에서는 맛있는 치즈와 우유를 맛볼 수 있고

풍차의 내부도 견학할 수 있답니다. 

 

 

이쁜 집들도 있고......

 

 

너무나 조용한 아기자기한 마을 같아요

 

 

마을에 정말 사람이 하나도 안 보이네요

 

 

저 멀리 풍차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마을안의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 가게입니다.

 

 

이쁜 소품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이쁜 컵과 차 받침도 보이고

 

 

제가 갔으면 구입했을 제품들이 너무 많이 있는 곳입니다^^

 

 

네덜란드의 꽃 튜립 모양의 지갑과 핸드백

 

 

spice mill

겨자 등의 양념을 빻는 용도의 풍차라고 합니다.

 

 

풍차를 돌려서 양념을 빻는다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네요

 

 

풍차마다 용도가 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사진 맨 끝에 있는 풍차가 saw mill(제재소 용도로 사용되는 풍차)로

영어로는 Young Sheep.

세번째 풍차가 Oil mill(기름을 만드는 풍차)로 영어로는 The Seeker.

 

 

 

앞에서 두번째 있는 풍차는 Paint mill(도료를 만드는 풍차)로 영어로는

The Cat.

 

 

전체가 초록색으로 된 풍차도 Spice mill(겨자 등의 양념을 빻는 용도 풍차).

 

 

산업혁명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이곳에 700개가 넘는 풍차가 있었다니

정말 상상히 안 가네요

마을 전체가 풍차로 가득했다는 .....

 

 

정말 조용한 시골의 풍차마을이네요

 

 

소규모의 운하와 풍차가 늘어선 그림 같은 마을입니다.

 

 

잔세스칸스의 또 다른 명물인 나막신 공장이랍니다.

 

 

마당의 큰 나막신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튜립과 나막신 클롬펀

 

 

전통적인 방식에 의해 나막신을 만드는 곳이라고 합니다.

 

 

네덜란드에서 나막신이 만들어진 유래는 바다보다 낮은 지형으로

늘 질퍽거리는 길 위로 다녀야 하므로 위험한 농기구로 부터 발을 보호해 주기 위해

높은 나막신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나막신은 원래 아주 두꺼운 양털 양말을 먼저 신고난 후에

신는 것이기 때문에 나막신은 자기 발보다 보통 두 사이즈 정도

큰걸로 신는다고 합니다.

 

 

 

이쁜 기념품 가게 한쪽편에 나막신 박물관이 있답니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입는 옷에 손에는 튜립을 한다발 들고

발에는 나막신을 신고 있는 네덜란드 인형

 

 

나막신의 진화

 

 

악기모양의 기념품 나막신도 보이네요

 

 

지금도 나막신을 매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나막신 박물관 앞에서 인증 샷 ^^

 

 

목가적인 전원 풍경

 

 

 

 

이쁜 집들과 작은 운하들로 이루어진 잔세스칸스

 

 

베이커리 공장

 

 

 

 

 

 

잔세스칸스 구경을 마치고 다시 암스테르담 숙소로 와서

짐을 찾아 늦은 밤 5시간만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