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페이션트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이탈리아 북부의 한 버려진 수도원(빌라 산 지롤라모)을 배경으로 4 명의 부서진 영혼들이 모여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책을 읽고 오랜 시간 감동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좋은 책이 가져다 주는 감정의 무게는 오래도록 그 책의 시선에 머물게 한다.이른 새벽 동이 터 오를 무렵까지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5일 정도 이 책을 잡고 있었는데 200페이지를 넘기면서 잠시도 책을 손에서 내려놓기가 힘들다. 솔직히 책의 첫 부분은 이해하기가 힘이 들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뒤죽박죽으로 얽혀있는 느낌이었다.이야기의 중반을 넘어서며 이야기의 연결을 이해하고 부터는 저자 '마이클 온다치'에 대한 존경심이 이루 말할 수 가 없다.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