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 꿈을 꾸다 일어난 새벽~ 며칠 전 앞 부분을 읽다 접어둔 책을 잡았다. 시계는 새벽 5시 20분~ 어느새 아침이 시작되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오전 9시 20분~ '꿈과 꿈 사이의 간격은 아주 잠깐이었다.' 마지막 장의 이 글귀가 꿈 속의 불안했던 내 마음을 말끔히 씻어준다. 이 이야기는 사실 상상하기 싫은 인간의 미래의 삶에 관한 이야기다. 2057년의 서울은 어떨까? 세상의 얼음이 모두 녹아서 바다 높이가 높아지고 바다 물에 도시가 잠기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 주변을 댐으로 세운다. 그런데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한국 주변의 댐이 무너지고 서울은 물에 잠기게 된다. 서울이 물이 잠기게 된 지 벌써 15년 2035년에 서울이 물에 잠긴다는 이야기다~ 서울의 건물들이 물에 잠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