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의 형제~ #맹수의눈을가진아이 학생들과 함께 하는 독서 캠프를 진행하면서 요즘 청소년 도서를 많이 읽고 있는데 이번에 창비에서 출간을 앞둔 #허교범 작가님의 #이리의형제 도 아주 흥미로운 판타지 소설이었다. 나약한 몸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도시에 나타난 인간이 아닌 존재 노단! 석 달 밖에 남지 않은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도시를 장악해서 인간의 힘을 흡수하기 위해~ 평화로운 하유랑시에 나타난 맹수의 눈을 가진 노단~ 하늘 아래 유난히 사랑스러운 시 하유랑시! 죽음을 눈앞에 둔 수수께끼 같은 존재 노단은 도시를 장악해서 본인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첫 부하를 만들어야 하고~ 비오는 날 저녁 시험성적이 떨어져서 학원의 A반에서 B반으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 절망감에 밤 거리를 헤매던 나약한 소년 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