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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비올라 2016. 10. 16. 19:47



선생님들과 함께 여수 향일암 갔다왔답니다.

통영에서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여수 향일암





관음기도처로 알려진 여수 향일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의 말사(末寺)로

금오산(金鰲山)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있습니다.




공영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올라오니 여기서 부터

맛있는 먹거리들이 저희들을 유혹하고 있답니다.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정말 가파른 경사길이지만

길거리 양옆으로 있는 맛집 탐방에 다리 아픈줄 모르고

올라갔던 여수 향일암 가는 길이랍니다^^




휴일이라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향일암 가는 길거리는

축제 분위기랍니다.




여수 갓김치가 유명하죠

우리도 전부 집에서 살림을 하는 아줌마들이라 유독

먹거리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향임암 올라가는 길에 몇 군데 가게를 기웃거리며

갓김치 맛을 보고 고들빼기 김치 맛도 보면서

즐거운 여행중이랍니다.




향일암 주변 여수사람들 정말 친절하더라구요

정치하는 사람들이 편갈라놓은 경상도/전라도

정작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암자근처에 이르면 집채 만한 거대한 바위 두개 사이로 난 석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곳이 다른 사찰의 불이문에 속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마을에서 향일암을 오르는 산길은 제법 가파른 편인데, 중간쯤에매표소를

 지나 계단길과 평길을 돌아오르는 길이있답니다.

저희들은 올라갈때는 평길로 올라갔고 내려올때는 계단길을 내려왔답니다.






 향일암 뒤 금오산에는 왕관바위,경전바위,학사모바위,부처바위가 있으며

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향일암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향일암을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주위의 바위모양이 거북의 등처럼

되어 있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향일암에서의 3분 선생님과의 즐거운 시간입니다.




향일암을 내려오는 계단길입니다.



향일암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에 갓김치며 고들빼기 김치며

칙즙이며 잔뜩 주문을 해 놓고 와서

이 길을 내려와서 다시 비탈길로 올라가 올라갈때 사 놓은 짐들을

찾아와야 합니다.



저마다 여수명물인 갓김치며, 고들빼기 김치며 잔뜩 샀답니다.




사실 여수 여행 일정을 짜면서 여수시내쪽의 간장게장 맛집도

찾아놓고 오동도도 구경할거고

여러가지 일정을 짜서 왔는데 저희들은 이곳 향일암에서

하루 일정을 다 보내고 있답니다 ㅎㅎ




여수 시내 간장게장집에서 먹기로 한 점심을 취소하고

이곳에서 매생이 해물파전과 한치를 시켰습니다.




1접시 10,000원하는 한치의 양이 정말 많답니다.





중간 중간 길거리 가게에서 시식용으로 먹은 음식들이

많아  네 사람이 이 한치 한 접시를 겨우 다 먹었다는




매생이 해물파전도 정말 별미였답니다.




오른쪽편 가게에서 여수 갓김치를 10박스나 사서

내려왔던 기억이



여수에서 사 온 갓김치 박스랍니다 ㅠㅠ

확실히 여수 갓김치 정말 맛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