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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페이 고궁박물관,고궁박물관,취옥백채,육형석,고궁박물관취옥백채

이쁜 비올라 2017. 1. 10. 03:17



타이페이고궁박물관입니다.

중국 5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1965년에 개관하였는데요

타이페이 고궁박문관은 런던의 대영박물관,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러시아의 에르미타주박물관과 함께 세계 5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곳이죠^^



타이완 고궁박물관을 가는 지하철 안에서 본 위안산역주변의

엑스포인데요 1월1일이라 벼룩시장도 열리고

아이들을 위한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었어요




엑스포 공원에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요!!




고궁박물관은 단수이센을 타고 스린역에서 내려서 역 앞 왓슨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답니다.




고궁박물관은 매년 1월 1일이 무료관람이라서 1월1일인 오늘

고궁박물관으로 가는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고궁박물관 바로 앞에서 버스가 정차를 합니다.




단체 관광객들도 정말 많구요

각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도 엄청 많았어요




저도 이곳 고궁 박물관은 3번째 방문인데요

1월 1일이 무료라는 혜택 때문에 겨울에 타이페이에 오면

1월 1일 일정에 꼭 넣는 관광코스죠^^



아들에게 상식 공부를 좀 하라고 데려온 곳이기도 하구요^^




고궁박물관 전시관 안으로 입장할때에는 큰 가방이나 배낭은 가지고

입장할 수가 없답니다.

아무래도 문화재 보호 차원이겠죠^^

배낭은 보관함에 맡기면 이런 번호표를 주는데 관람을 다하고 이 번호표를 주면

맡긴 가방을 찾을수 있답니다.

작은백이나 가방은 입장 가능하구요^^




제가 이곳은 3번째 방문이라 잘 아는데요

다른 전시관은 별로 붑비지가 않는데 3층 중요 인기 문화재가 보관되어

있는 곳은 엄청 긴 줄이 늘어서 있죠




고궁박물관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취옥백채'이죠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선 엄청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답니다.





저는 몇 번 와 본 경험의 노하우로 오후 5시에 박물관 문을 닫기 때문에

일단 다른 전시관부터 다 보고 이 전시관은 거의 폐관할 무렵에 줄을 서면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어서 20분쯤 기다리면 볼 수 가 있답니다 ㅎㅎ



 

고궁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취옥백채'는 청말기 광서재의 왕비인

서비가 혼수로 궁중에 가져온 예물로

푸른배추는 신부의 순결과 집안의 청백을 의미하며

배추줄기 사이의 여치는 번식력을 의미하여 자식을 많이 낳아

자손대대 번영하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하죠

당비취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작품인거 같아요 !!




'취옥백채'와 함께 이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고궁박물관에는 소장품들이 너무 많아서 3-6개월 단위로 전시품들을

바꾸어 가면서 전시를 한다고 합니다.

'취옥백채'와 함께 유명한 '육형석'은 이번에는 전시가 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옛 궁전을 뜻하는 고궁은 현재 중국 뻬이징에 있는

자금성을 가리키는 뜻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원래 이 유물들은 명. 청왕조의 황궁이었던 자금성 안에 소속된

것들로 1925년 '고궁박물관' 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어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합니다.




1층 로비의 음성 안내기를 활용해서 투어가 가능한데요

이번에는 아들이 영어 통역을 잘해 주어서

대충 아들의 설명을 듣고 돌아다녔답니다.




사람들도 엄청많고 유물들도 끝없이 많아서

사실 뭐가 중요한 유물인지도 잘 모르기도 하곤해서 단체 관광객들의

가이드를 따라 다니면서 설명을 듣기도 했어요




박물관 1층에는 유물과 유적을 한눈에 볼수 있는 연대표들이 있는 곳으로

오리엔테이션 갤러리는 박물관의 모든 유물을 감상하기 앞서

맨 먼저 둘러보면 박물관 관람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2층 전시실에는 각기 다른 왕조시대의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도자기들을 볼 수 있답니다.

박물관 3층은 고궁박물관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청동기 시대의 신비로운 공예품과 옥으로 된 청동기 시대 보물들을

볼 수 있답니다.



전시품들이 너무 많아서 아침9시부터 하루종일 보아도 다 둘러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한 전시관도 눈에 뜁니다.


아들과 저도 사진을 올려봅니다^^




거의 5시 마감시간이 되어서 관람을 마치고

고궁박물관을 나왔어요





타이페이 여행을 왔다면 꼭 한 번은 둘러보아야할 박물관이랍니다.




고대문명의 신비와 경이로움이 가득 담긴 중국 고대 황실을

구경하고 나온 느낌이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