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여행] 미려화 백락원/타이페이 미려화 백락원/미라마백화점/삼성IMAX 영화관/회전전망차

타이완이 좋아 타이페이도 여러번 여행을 왔지만

미려화백락원은 처음 와 보았답니다.

타이페이에 갈 곳이 많다보니 여러 일정을 진행하다보면

항상 이곳은 빠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오늘 밤 비행기로 한국을 돌아가게되어

정말 저녁 시간이 많이 남게 되었길래

아들과 함께 이곳에 들렀답니다.

대부분 인터넷 블로그에 보니 미려화 백락원 가려면

젠탄역에서 하차해서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라고 했는데

저희는 지하철 브라운라인 젠난루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오니로

바로 앞에 미려화백락원이 있더라구요^^

미려화백락원 앞의 대형트리입니다.

타이완 영화와 드라마에 단골 촬영지로 등장하는 이곳은 타이베이 시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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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타이완 최초의 회전 전망차가 있으며,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잘 결합된 신개념의 대형 쇼핑몰 겸 문화 공간이랍니다.

특히 100m 높이를 자랑하는 회전 전망차에서는 타이베이 시만의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연인들이 만남의 장소로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본관인 패밀리 홀(Family Hall)과 영 홀(Young Hall)로 나뉜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생활용품, 고급 브랜드 상품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데요

양관의 6층부터 9층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미라마 시네마(美麗華影城, 메이리화

잉청)가 있어서, 전망차와 영화, 팝콘을 세트로 구매할 수도 있답니다.

저희들이 갔을때는 세일 행사를 정말 많이 하고 있었어요

브랜드 신발 할인 행사장인데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더라구요^^

그렇지만 가격을 비교해보니 한국의 아울렛 매장이 더 저렴하고

디자인이 이쁜게 더 많아요

타이페이 101쇼핑몰과 비교했을때는 제품의 브랜드 질이

여긴 많이 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샤넬같은 명품들은 비슷한데

다른 한국에 있는 해지스 같은 브랜드들은 가격도 한국보다

조금 비싸고 디자인들도 한국 사람들 촌스러워하는 구색들만

갖추고있어서 전 별로였던것 같아요^^

지하에는 jasons market 있답니다.

101 쇼핑몰 지하에도 있는 마켓입니다.

여기 다양한 상품도 많고 타이완에서는 3시15분 밀크티

저렴하다고 해서 한국올때 여러봉지 사들고 왔어요^^

과일은 한국보다 종류는 훨씬 많은데 그렇게 싸지는 않구요

저는 재래시장에서 천리향 같은 과일 사먹었는데요

엄청 저렴하더라구요

지하매장에 있는 전통차를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미니 선인장 화분들도 판매하는데요

한국돈 12,000원이면 그다지 저렴하지는 않은것 같죠^^

3층 디자이너브랜드 매장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던 꽃인데

이뻐서 찍었어요^^

3층에 TGI 프라이데이 매장도 있답니다.

별관 5층에는 고급호텔 연회장과 일류 레스토랑 바 등이

입점해 있다고 하는데 저희들도 그곳은 가보질 못했어요

이 매장은 고가의 장식품들이 많던데 금액도 어마어마 하고

사진도 못찍게 하더라구요

미려화 백락원 5층에 회전전망차 탑승구가 있답니다.

6층에서 9층까지는 삼성IMAX 영화관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스크린을 갖추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예매표를 끊으려서 정말 많은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미려화 백락원의 회전전망차는 20분동안 관람할 수 있는데요

타이페이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저희들은 저녁에 가서 구경해보니 회전전망차에서 여러가지 색상들이

전등되던데요, '하늘의 기쁨, 땅의 색, 바람의 춤' 이라는 3가지 테마로

점등되는거라고 하네요

타이페이시는 작은 도시이지만 쇼핑하고 구경할 곳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타이페이를 여러번 여행하다보니

처음 여행왔을때는 관광 명소 위주로 하루에 5곳씩 다녔는데

이제는 하루에 한, 두곳 여유롭게 다니다 보니

타이페이 사람들의 생활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무엇보다 타이완 사람들 정말 친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