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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여행]타이페이 주말 꽃시장/타이페이 주말 옥시장/건국가일옥시/건국가일화시

이쁜 비올라 2017. 1. 11. 02:50



타이완 여행 올 때 마다 꼭 들러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곳은 주말마다 열리는 시장이라

여러가지 일정이 안맞아 이번 여행에서 처음 와 보게 된 곳이랍니다.




타이페이 주말 꽃시장!!

완전 대박이랍니다.

이렇게 많은 꽃들과 화분, 꽃병, 식물들을 한자리에서 본 것은

태어나서 정말 처음이랍니다 !!




타이페이 날씨가 좋다보니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렇게 이쁜 장미 한다발을 5000원 정도면 살 수 있으니^^





꽃 가격이 한굴에 비해서는 정말 저렴하더라구요

보통 한다발에 100원 정도(4,000원)




주말마다 열리는 꽃시장이라 현지인들 정말 많이들 오구요

꽃들을 좋아하는지 꽃이랑, 식물들 정말 많이

구입해서 가더라구요




저도 사고 싶은 꽃들이 너무 많았는데

한국으로 반입이 안되니 ㅠㅠ




제가 좋아하는 꽃들을 정말 실컷 보았어요




이런 난 제품들도 정말 저렴했어요




양파에서 이런 꽃들이 피더라구요




온갖 계절 꽃들을 이 주말 꽃시장에 오면 다 볼 수 있답니다.





저는 꽃시장이라고 해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커더라구요





타이완 사람들 이렇게 꽃을 가꾸는걸 좋아해서 다들 착하고

친절한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꽃과 함께 여러가지 정원 악세사리들도 많이 팔던데요

이곳에서는 꽃병 등등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이런 겨울에 여기서 아름다운 백합을 다 본답니다.




선인장 꽃들이 이렇게 예쁜지 처음알게 되었답니다.




이름도 모르는 꽃들이 지천에 깔려있는 느낌




수경 식물들도 판매하고 수경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씨앗부터, 꽃, 화분, 조경에 필요한 각종 도구와 원예서적까지

판매하는 타이페이 주말 꽃시장!!




타이페이와서 이곳을 구경 안했다면 저는 정말 후회했을것 같아요

마음까지 정화되는 꽃시장이랍니다.




다육이 제품들도 정말 많죠




이렇게 자그마한 꽃 화분은 한개에 3,000원 !!




꽃 시장 규모가 너무 커서 도대체 꽃시장을 안 하는 평일에는

이 꽃들과 식물들은 다 어디에 두지하는

궁금증이 생길 정도

물론 다른 가게들이 또 있겠죠 ㅎㅎ



봐도봐도 끝이 없는 꽃시장 풍경이랍니다.




흙이 묻어 있는 식물은 법적으로 국내 반입이 불가한

제 실정을 생각하니 원통할 따름입니다.



예쁜 화분의 꽃들이 가득가득




유달리 백합화분이 정말 많더라구요




날씨가 좋은 타이완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날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다 갖춘곳이죠.........




이렇게 눈에 넣어도 안 아픈 꽃들의 풍경을 뒤로 하고

타이페이 주말 꽃시장을 지나 건너편의

타이페이 주말 옥시장으로 갑니다 !!





이곳은 타이페이 주말 옥시장이랍니다.




꽃시장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랐다면

이 옥시장을 보고 또 놀라게 되죠^^




세상에 태어나 그렇게 많은 옥 종류는 처음 보았어요




사실 제가 귀금속은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특히 옥제품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옥시장은 그냥 휘 하고 대충 보고 왔어요




하지만 옥 제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세요

시중 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 옥시장은 타이완의 도. 소매업자들은 물론 관심있는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으로 연옥, 경옥, 호박옥, 진주, 구슬 등 박종 유형의 비취와

부속품들이 가득한 좌판만 500여개의 부스로 빼곡히 차려진 곳이랍니다.




특히 옥들은 중국, 미얀마, 동남아 등지로 수출되는데 원석만 팔기도 하고

세공한 완제품을 팔기도 한답니다.

가격은 반드시 흥정해야하구요 간혹 옥을 사는 사람들이 돋보기 같은걸로

진품인지 확인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옥으로 만든 손목시계줄입니다.

그나마 전 이 제품이 마음에 들었는데 아무리 구경해도 저같은 가난한 여행자는

사지 않을것 같았는지 주인이 한마디도 안해서

가격도 못 물어보고 구경만 하다가 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