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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책 출간했습니다. '일상 속의 SDG 한 스푼' 작가: 최경희 2023년 저의 세 번째 책입니다.

이쁜 비올라 2023. 12. 9. 20:12

 

 

책 출간했습니다.

2023년 저의 세 번째 책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일상 속의 SDG 한 스푼 

 

 


 
올해 나의 세 번째 책이 출간 되었다. 
책 한 권을 출간한다는 것은 인고의 시간을 지나는 것이다.
참으로 바쁜 나날이었다.
 
이 책은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뉴스레터 운주방에 쓰던 칼럼에서 시작되었다. 

 


 
통영시민 SDGs 책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출판 금액 중 100만 원을 지원받아 제작되었다. 
 
덕분에 우수상에 채택되어 상금도 받았던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나의 개인적인 환경 일기에서 부터 시작된다. 

 


 
매주 일이 없는 주말에는 승용차 대신 버스를 타고 조용한 카페에 가서 글을 쓴다.
그러면서 개인이 1주일에 승용차 이용을 하루만 줄여도

연간 445kg 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매년 나무 71 그루를 심는 효과를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 중 '버스 타고 가는 날' 은 그렇게 탄생 된 이야기다. 
 
이 책은 총 세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첫 번째 이야기가 '지속 가능한 생태계' 다 
 
ESG 가 이끄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다. 
 
우리의 옷장과 신발장이 더 이상 동물성 소재로 채워지지 말아야 하는 이를 적었다.
중국의 공장식 모피 농장에서 동물들이 받는 학대를 기록하였다.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는 길거리의 가로수에 대한 이야기도 적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어느 비올리스트의 환경 이야기' 다
바로 나의 환경 일기다. 
 
통영 한산도 대고포 마을의 시골 밥상과 꽃밭 이야기를 적었다.
통영 적덕 마을의 작은 방송국 '동뫼 소리'와 함께 했던 기록을 적었다.
강의를 갔다가 학습자와 함께 탐방했던 창녕 우포늪의 이야기로 기록으로 남겼다. 
 


세 번째 이야기는 '녹색 철학' 이다. 
 
개인의 환경 일기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지는 논의로 이어졌다. 
 
그린 뉴딜 정책을 파헤치고, 인도의 칩코 안돌란에 대해 기록하였다. 
 
홍콩의 음식 업사이클링인 수제 맥주 '브리얼'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다. 
 
마지막 부록에는 2023년 2월 여행했던 미국에서의 환경과 관련된 이야기를 적었다. 
 
미국의 to go 문화의 고민과 미국 LA 자동차 시스템에 대해 기록했다. 

 


 
중국 선전시의 전기 자동차 이야기로 적었다. 
 
돌아보니 이 글을 적는 동안 나는 제법 환경 활동가가 되었다. 
 
이 책은 나의 개인 환경 기록과도 같다.
글을 쓰면서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나 만의 목표를 세웠다.
글을 쓰는 동안 여러 기관에서 환경 관련 강의 요청을 받았고 
성장하는 나날을 보냈다. 
 
미래의 세상이 조금 더 지속 가능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지금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싶다. 
 
시간은 흐르고 우리는 시간 여행자가 되어 삶을 영위한다.
돌아보았을 때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시간이길 바라며
나의 환경 일기는 2024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몇 군데의 고등학교에서 나의 책 주문이 들어왔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으로 초대되었다. 
 
특히 책 속에 담아낸 그림들이 모두 인공 지능 프로그램으로 생성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프롬프팅에 대한 문의 요청이 쇄도한다. 

 


 
다음 주 사천에 있는 고등학교를 간다.
학생들에게 좋은 모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 
 
요즘 나는 이런 질문을 받는다
공대 출신이신가요? 
 
대략 난감하다.
음대 출신이라고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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