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체험 ·이벤트/도서 서평

[예담]유럽을 여행하는 정석 따윈 없다

이쁜 비올라 2012. 8. 2. 19:51

 

 

가끔은 지도 밖으로 나가라!........

한밤의 산책을 망설이지 말아라!.......

유럽을 여행하는 정석 따윈 없다 !.......

 

주옥같은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 가다 보면서

참 많은 곳을 재미있게도 다녔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책은 읽어도 읽어도 언제나 새롭고 나에게 또 다른 여행의 재미를 가져다 준다.

내 침대 머리맡에 두고 자기전 조금씩 조금씩 읽기 시작한게 해를 넘기면서 벌써 다섯번째

이 책장을 또 넘기고 있다.

 

저자가 도서 웹진 기자 출신이라 그런지 이 책 속의 또 다른 볼거리 하나는

단연 너무나 멋진 사진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쩜 이런 사진들을 렌즈에 담을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야기와 곁들여진 사진들을 감상하노라면

난 벌써 저자를 따라 여행길에 나서고 있다.

 

 

 

 

북유럽의 살인 물가와 함께  아름다운 북유럽의 배경들이

내 마음 속 한켠에 채워지며 작가와 같이 여행을 떠나 본다.

 

이 책의 저자 차영진씨는 현재도 홍대 앞 작업실에 상주하며

문화, 예술, 여행과 관련된 글들을 쓰고 있다고 한다.

 

아시아, 북아메리카, 유럽 등 40여개국을 여행하면서

스노보드를 신겨주면 설원을 가르고 산소탱크를 매주면

바다 속으로 뛰어드는 즐거운 삶을 영위하면서 말이다.

 

여행엔 정말 정답 ....정석 따윈 없다.

자기가 추구하는 여행을 하면서 나름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떠나는 그런 여행이야 말로 진정한 아름다운 여행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