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체육관에서 제1회 통영시 바둑협회장배 바둑 대회가 열렸다
지난번 우연히 차를 타고 가다 바둑 대회를 개최한다는 길거리 프랑카드를 보고 경험삼아 한번 나가본 다고
신청을 해 놓았다.
인터넷으로만 바둑을 두고 바둑판으로 바둑을 두어 본지가 10년이 넘는지라
토요일날 늦은 저녁에 기원에 가서 기원 사범님이랑 지도 대국을 한번 둬 보았는데
역시나 인터넷 하고 오프라인 대국은 많이 달랐다.
서봉수 9단과 김영환 9단 김효정 2단이 온다는 소리에 사인도 받고 기념촬영도 할려는 생각에 재미삼아 나가 본 대회....
대회는 6월 19일 일요일 오전 10시 부터 통영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되었다
통영,거제,고성에서 온 바둑 애호가들이 그렇게 많은 줄은 정말 몰랐다.
300여명의 참가자들은 실내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경기는 총호선 덤6호반 공제로 일반부 갑조 ,일반부 을조, 일반부 병조, 직장 단체부, 여성/아동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애초 목표는 8강 진출이었는데
일단 예선을 통과해 8강을 진출하고 나니 욕심이 생긴다
8강에 진출하여 막강한 우승 후보?와의 대국에서 내 대마가 완전히 죽을 뻔 했는데
구 사 일생으로 살아남아 4강에 진출했다.
4강과 결승전에서는 8강에서 붙은 상대 보다는 쉽게 이길 수 있었다
이렇게 얼렁 뚱땅 우승자가 되었다
시장식에서 통영시 첫 여성 우승자가 탄생했다는 소리에 얼마나 기분이 업 되던지........
그동안 밤새서 바둑 두고 한 날들이 "그냥 재미삼아는 아니었네"
하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바둑 둔다고 밤샌적이 많아서 이제 바둑을 좀 자제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내년에는 일반부 병조에 참가할 목표로 열심히 더 바둑 사랑에 빠져야 될것 같다
서봉수,김영환 9단과 김효정 2단의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
정말 신나는 일요일 하루였다............
대회에 참가해서 서봉수 9단과 김영환 9단 김효정 9단과 같이 기념촬영.............
우승자 호명에...............
시상에 앞서 바둑 협회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꿈인가 생시인가 우승이라니.............
우승 트로피와 상금
우승에 빛나는 트로피
트로피 유리에 서봉수 9단과 김영환 9단의 사인을 받았다..
동생이 전화를 했다.
인터넷 기사에 바둑 우승 기사가 실렸다고
아우! 갑자기 영웅이 된듯한 이 기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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