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홍콩, 마카오

홍콩여행 2

이쁜 비올라 2011. 11. 20. 04:37

 

 

짧은 홍콩 여행이었지만 사전의 철저한 준비?로

엄청나게 알찬 시간들을 보냈다.

 

3일 동안 호텔의 무료 셔틀로 시내를 오가고 알뜰한 쇼핑도 하고.

다양한 웃지 못할 많은 경험들과 또 다른 여행의 추억을

내 마음의 보물 창고에 담고서 말이다........

여행을 다니면 어떻게나 하루의 1초 1분이 특별한 시간이던지......

여행 후 현실로 돌아오면 넉넉한 마음이 충전되어 한 6개월 동안은

약 효과가 간다.

열심히 살자....또 다른 여행을 위해서......^^

무엇 보다 이번 여행은 우리 같이 학원 일에 매여 있는 사람에게

휴가때도 아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온 여행이라

더 값졌던 것 같다.

 

 

침사추이에서 발견한 눈에 익숙한 브랜드

 

 

SASA!

여행 후 가장 익숙해진 간판이다.

화장품 가게인데 홍콩이 면세 지역이다 보니 가격대가 저렴하긴 한데

특히 이곳에서 우리가 간날 면세 가격에 50-70%까지 세일을 해서

우리 일행이 거의 화장품 가게를 털다 싶이 했던 기억이 난다.

한 2년분량의 화장품을 몽땅 구입했었나......^^

 

항공권 1.5배 가량의 돈을 이 곳 사사에서 쇼핑했다.

홍콩을 떠나는 날 이곳에 들렀는데 나중에 물건들이 많아서

계단 바닥에 앉아서 물건 정리를 하다 건물 CCTV에 찍혀

우리를 수상히 여긴 경비 아저씨가 조사 까지 하는 사태가

아마도 아줌마들이 많이 가다 보니.......화장품에 눈이 멀어

우리를 한국의 보따리상으로 쯤 생각하는 눈치들.......

여행의 제1 규칙

무조건 체험

마지막날 2층 버스도 멋지게 타 보고.....

2층 버스 타고 신나 하는 아들

이때가 아들이 경기도 골짜기 기숙 학원에서 재수 하던 시절인데

재수생을 몰래 데리고 나와 홍콩 여행을 데리고 떠나는

이 간 큰 엄마가 어디 있을까......

사실 아들이 당연히 대학에 턱 붙을것이라고 자부 하고

연 초에 항공권을 끊어 놓은 상태라

할 수 없이 남들에게 부끄러워 말 못하고 집안 일이 있다고

살짝 데리고 나와선 홍콩으로 고고씽........

 

 

 

침사추이 뉴 월드 센타 안의 쇼핑 센터

 

 

 

 

 

 

 

 

 

홍콩의 야경이 끝내주는 스타의 거리에서

 

침사추이역 부근의 스타의 거리에 있는 이소룡 동상

'스타의 거리'에는 홍콩 유명 배우들의 손도장과 자취들이 있었다.

이 곳 '스타의 거리'에서 매일 저녁 8시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공연이 있다

즉,빅토리아 항구에서 펼쳐지는 홍콩의 야경 레이져 쇼로 매일 밤 저녁 8시 정각에 음악과

함께 각 건물에서 시작되는 빛의 교향곡이라고 난 할까......

우린 거의 여행에 미쳐서 3일 밤 동안 한번도 아름다운 사운드와 광경을 못 보았다

매일 그 시간에 다른 곳에서 바쁜 일정으로........

 

 

 

실제로 보면 홍콩의 야경은 좀 좋았던 것 같다

사진상으로는 그냥 그런 느낌이지만.....

 

 

 

 

 

 

 

자 찍습니다.

찰칵!

우리의 아름다운 기억도 여기서 THE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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