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기묘한 한국사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왜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지금, 여기, 오늘의 우리는 선조들의 수많은 역사의 결과물이며 그 역사는 앞으로의 우리 삶의 이정표로 진리를 향한 네비게이션 역할을 한다. 광주 민주화 운동, 이봉창, 안중근, 윤봉길 의사를 비롯한 일제시대 빼앗긴 조국을 되찾고자 한 순국 선열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책의 곳곳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중국 상하이를 여행 갔을 때 1926년부터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공원 의거 직후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실제로 사용했던 청사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 1층 접견실과 거실, 2층 김구 선생의 집무실과 당시 사용하던 가구와 생활용품, 관련 역사 자료를 보면서 가슴 한 곳에서 뭉클함이 쏟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