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듯 씩씩하게~ 직장인이 싫어하는 월요일 !!!! 출근을 하면서 이 책을 들고 나갔다. 오후 4시를 넘기면서 조금 한가한 시간 무심한 듯 이 책의 첫 장을 펼쳤다. 아이들의 피아노 레슨을 하는 간간히 책 장을 넘겼는데 사방이 조용해서 책에서 눈을 떼고 주위를 둘러보니 학원의 내 방 의자에 홀로 남아있다. 300페이지 분량의 책인데 집으로 돌아오기전 책의 절반을 읽었다. 글을 읽고 있는데 그렇게 편할수가 없었다. 책의 뒷 부분은 #82년생김지영 을 영화가 아닌 책으로 보는 느낌이다. 우리 주위의 아주 친근한 지인이었던 누군가가 무심한 듯 씩씩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는것 같기도 하다. 책의 저자 #김필영 씨는 휴대폰 판매, 아파트 분양, 경찰공무원 수험생, 성형외과 상담사 등 20대부터 일을 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