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플라톤]국가제9권

이쁜 비올라 2016. 10. 12. 02:05

9권에서는 8권에서 언급되지 못한 참주적 정체를 닮은 사람에 대해 상세히 언급한다. 참주정체를 닮은 사람은 가장 올바르지 못한 부류의 사람으로 결론지어지고

즐거움과 삶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켜 나간다.

참주제에 상응하는 개인이 어떻게 참주제적인 인간이 되며, 그의 특성은 무엇인가?

참주는 지나친 욕구로 재산을 탕진하여 돈을 빌리는 짓과 재산을 빼앗기는 일이 따른다. 궁핍으로 최대의 수탈자가 되기도 한다.

작은 나쁜 것은 큰 것들에 대비하여, 즉 참주에 대비하여서다.

작은 나쁜 것도 나쁘지만 큰 나쁜 것, 즉 참주의 페해는 더 없이 크다.

왕도정체가 가장 행복하며 참주 정체가 가장 비참하다.

왕도정체는 최선자 한명일 경우이며, 최선자들의 정체는 최선자가 여러명이며 플라톤에게 있어 이 주 정체는 정치원론상 성격이 같다.

가장 큰 불행은 참주제적인 인간이 사인(私人)으로 머무르지 않고 한 나라의 참주가 되는 것이다. 올바른 사람이 불의한 자보다 더 행복하다는 첫 번째 증거로 각 정체에 상응하는 개인들의 행복에 최종 등급을 매긴다.

 

올바른 사람이 불의한 자보다 더 행복하다는 두 번째 증거로 소크라테스에 따르면 인간은 지혜를 사랑하는 자, 명예를 사랑하는 자, 이익을 탐하는 자의 3가지 유형으로 나누는데, 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생활방식이 가장 행복하다고 주장하지만 우리는 지혜를 사랑하는 자의 판단을 믿어야 한다.

지혜와 경험과 이성에 근거한 그의 판단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사람이 불의한 자보다 더 행복하다는 세 번째 증거로 즐거움의 본성을 분석하며 신체적인 즐거움은 대개 고통의 정지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혼의 각 부분은 지혜를 사랑하는 부분의 지배를 받을 때 비로소 자기에게 고유한 즐거움을 발견 할 수 있다. 최선의 삶이 최악의 삶보다 얼마나 더 즐거운 것인지 수치화하고 혼의 이성적인 부분과 기개 높은 부분과 욕구적인 부분을 각각 인간과 사자와 여러 가지 형상의 괴물에 비기면서 불의한 삶이 유익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인간이 사자와 여러 가지 형상의 괴물을 적절히 통제하는 대신 오히려 이들에게 복종하고 아부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라고 반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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