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괌

[괌여행]괌 온워드 워터파크/온워드 리조트 워터파크/ 온워드 비치 리조트/온워드 워터파크 짚라인

이쁜 비올라 2017. 1. 15. 21:26



괌 온워드 비치 리조트 안의 온워드 워터파크입니다.




괌 온워드 워터파크는 타무닝에 있는데요

괌은 하루에도 수십번 비가 내리는것 같아요

아침에 화창하던 날씨가 갑자기 소나기를 퍼붓기 시작했는데요

민박집 할머니의 얘기는 괌은 소나기 같은 비가 자주 내리지만

하루종일 비가 오는 경우는 드물다고 괌에서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비가 오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괌 온워드 워터파크는 조금 시설이 오래된 것 같기도 한데요

워터파크에 오는 관광객들이 투몬에 있는 워터파크들 보다 많지가 않아서

한국 워터파크에서 줄 서서 타던 슬라이드를 신나게 마음껏 탔답니다.




오전에 민박집 할머니께서 괌에서 제일 유명한 퍼시팩 아일랜드 워터파크에

할인 티켓으로 넣어준다고 해서 투몬의 퍼시픽 아일랜드로 갔는데요

동양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괌은 한국의 여름과 겨울시즌이

제일 성수기이므로 겨울인 지금 시즌이

퍼시픽 아일랜드의 최고 성수기이다 보니 괌 주민증 할인으로

1명까지 할인을 해 줄 수가 없다고 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서

온워드 워터파크로 왔답니다.




괌 최대의 워터파크인 퍼시픽 아일랜드는 한국에서

퍼시픽 아일랜드 숙박과 워터파크  패키지로 많이 묶어서 오기 때문에

괌에 오면 한국 사람들의 필수 코스가 되고 있더라구요

괌 PIC 골드 패키지 4박5일 가격에 보통 150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저희들은 자유여행으로 왔기 때문에 PIC에 숙박하지 않는 사람이

PIC 워터파크에 입장하려면 110달러(점심뷔페 포함)라

가격이 너무 부담되어서 타무닝의 이 온워드 워터파크로 왔답니다.



괌의 PIC는 여행오기전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골드카드 등

사전에 유리한 카드를 미리 구입해서 오셔야 혜택을 누릴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이곳 온워더 워터파크는 1인 입장료가 55달러랍니다.

괌은 물가가 정말 비싸답니다.

3인 가족 저녁 조금 먹었다 하면 일반 식당에서 보통 10만원이 넘는답니다.



온워드 워터파크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타 본 짚라인입니다.

온워드 워터파크에서 유일하게 줄을 서야 탈 수 있는 놀이기구랍니다.



용기를 내어서 탈려고 줄을 섰는데 막상 순서가 되니깐

너무 긴장이 되어서 포기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지금 안타면 평생 못 탈것 같아 도전해 보았어요



짚라인 생각보다 재미있었는데요

마지막에는 저 기둥에 '꽝'하고 부딪힐까바 정말 겁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저기 도착지에 보이는 안전요원분이 잘 잡아주셔서 안전하게 착지!!




괌 타무닝의 온워드 워터파크는 한국의 캐리비안베이 등과

비교하면 정말 보잘것 없는 시설이지만

그래서 사람들이 많지않아 정말 하루종일 신나게 줄서는 것 없이

슬라이드 탔답니다.





온워드 워터파크는 4가지 워터슬라이드와 12m 높이에서

짜릿하게 미끄러져 내려오는 만타 슬라이드, 파도풀, 리버풀, 유아풀,

실내풀 등 다양한 테마 수영장을 갖추고 있답니다.




처음에 워터파크에 입장했을때 소나기가 너무 많이 쏫아져

들들들 떨면서 따뜻한 온천물에서 나오질 않았는데

점심때를 지나면서 비가 조금씩 그치기 시작하여

그때부터 이렇게 쉴새없이 슬라이드 타고 있답니다.




한국 워터파크 슬라이드는 길이가 너무 길어 한번 타고

무서워서 못탔는데요

이곳에는 저에게 딱 맞는 슬라이드가 있어서 한번 재미붙이고는

계속 이렇게 타고 있답니다.




저희들은 워터파크 입장료만 주고 들어왔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리조트팩, 온워드팩, 다이나믹팩 등

제트스키나 패러세일링 바나나 보트등과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들이 있더라구요





파도풀에서 아이마냥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한국의 워터파크는 너무 사람들이 많아 제대로

즐기질 못하는데

처음으로 워터파크에서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즐겁게 놀았던것 같네요




그래도 다음에 한번 더 괌에 오게되면 PIC 워터파크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관광온 한국 사람들 대부분이 괌에 오는 필수 코스가

PIC와 아울렛 매장 타미가는거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타미힐피거 갈려구 괌 온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ㅎㅎ

저희는 숙소가 타무닝이라 괌 프리미어 아울렛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타미 힐피거 여러번 갔답니다.

타미 갈때마다 옷 한보따리씩  쇼핑해서

나중에 괌에서 제일 많은 경비를 지출한 곳이

타미 힐피거더라구요 ㅎㅎ





투몬의 PIC 갈려구 했다가 실패? ㅎㅎ 하고

타무닝의 온워더 워터파크에서 보낸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시설은 조금 노후화 되었지만 한국 워터파크에서 보다 더 신나게

즐겁게 보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