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괌

[괌여행]사랑의 절벽/아가냐 대성당/마이크로네시아몰/건 비치/니코 괌 호텔/

이쁜 비올라 2017. 1. 15. 23:41



아가냐 대성당입니다. 성당 바로 옆에 스페인 광장이 있습니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모든 성당을 총괄하는 카톨릭의 본산으로

원래의 건물은 1670년에 완공됐지만 제2차 세계대전 폭격으로

무너져서 1959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답니다.



아가냐 대성당 앞 성모 마리아상은 괌에 큰 사건이 일어날 때 마다

눈물을 흘렸다는 신비로운 얘기가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저희가 갔을때는 성모 마리아상을 보수중이더라구요

성당을 들어가는 입구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눈에 뜁니다.




투몬의 DFS 갤러리아 정류장에서 레드 구아한 셔틀버스를 타고

사랑의 절벽 정류장에 하차했습니다.

교통비는 왕복 10달러로 전망대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사랑의 절벽 광장의 '사랑의 종' 입니다.

연인끼리 왔다면 둘만의 사랑을 약속하는 의미로

함께 사랑의 종을 울린답니다.



사랑의 절벽 사진도 다 날라가 버리고 이렇게 달랑 두장 밖에 없어

포스팅을 많이 하질 못합니다.

사랑의 절벽은 스페인이 괌을 점령하던 시절, 차모르 여인의 아름다움에

반한 스페인 장교가 차모르 여인에게 결혼을 강요하는데요

사랑하는 이를 두고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하기 싫었던 차모르 여인은

연인과 함께 스페인 군대의 추격을 피해 이곳 사랑의 절벽까지 도망을 오게되고

군대가 추적망을 좁혀오자 서로 긴 머리를 한데 묶고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저쪽으로 보이는 조각상이 차모르여인과 연인의 조각상인데요

서로의 머리를 묶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기 직전의 모습을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괌 DFS 갤러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DFS 갤러리에서도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파일이 다 날라갔어요

 DFS 갤러리아는 패션월드, 부티크 갤러리아, 뷰티월드, 데스티네이션 월드 등

4개의 테마로 매장이 구분되어 있답니다.

고디바 초콜릿과 원두커피를 선물을 사기에 좋답니다.

저는 이곳에서 스와로브스키 반지와 팔찌를 구입했는데

가격은 한국 면세점보다 저렴했답니다.




마이크로네시아몰입니다.

데데도에 위치한 괌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데요

메이시스 백화점과 연결되어 있답니다.

저희들은 프리미엄 아울렛의 타미 힐피거와 캘빈 클라인에서

쇼핑에 만족해 있던 터라 이곳에서는 주로 푸드코너만 이용했는데요

마이크로네시아몰의 메이시스 백화점의 폴로 매장은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구요

마이크로네시아몰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여권을 제시하면 10% 할인 쿠폰을

발급해 줌으로 이곳에서 물건을 살 때 할인 쿠폰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투몬의 북쪽 끝 건 비치와 인접해 있는 호텔 니코 괌입니다.

호텔 내부가 굉장히 고급스럽고 호텔안에 웬만한 액티비티를

다 갖추고 있답니다.

패밀리풀과 2개의 키즈풀, 건 비치까지도 도보 5분이면 갈 수가 있답니다.



호텔 니코 괌의 전망 좋은 중식당 토리에서의 런치 뷔페 추천하고 싶네요




괌에 있으면서 두 번이나 놀러갔던 건 비치입니다.

괌에서 건 비치만큼 일몰이 아름다운 해변이 없을 정도로 해안선을 따라

산호초가 펼쳐지고 파도가 잔잔해서 스노클링을 하기도

안성맞춤인 장소랍니다.

전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다 모여드는 젊은이들을 위한 장소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대부분 젊은층들이 많이 모여 들더라구요

이곳은 건 비치 주차장이랍니다.




건 비치에 만난 괌 부시장님이랍니다.

DFS갤러리아에서 행사가 있어서 구경을 하고 이곳 건비치로 왔는데

DFS 행사시 괌의 부시장님이라고 소개하신 닮은 분이 딱 계신거예요

가족분들과 식사를 하고 있기에 여쭤보니 DFS갤러리아에서

보았던 괌의 부시장님이 맞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념활영 촬깍 !!





아가냐의 나쪽 끝에 있는 리카르도 J, 보르달로 주정부 종합 청사랍니다.

이곳에는 주정부청사 총독 관저와 거대한 자유의 라테상이 있답니다.

건물 뒤쪽으로 자유의 라테상 옆에는 괌의 역사와 공예품을 전시해 놓은

괌뮤지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뮤지엄의 규모는 정말 작답니다.

다만, 자유의 라테상에서 바라다보는 괌의 바다 풍경이 정말 멋지답니다.

책자에는 자유의 라테상 전망대가 무료 입장이라고 했는데

3달러의 입장료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