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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신라 공주 해적전

이쁜 비올라 2020. 8. 2. 00:00

#신라공주해적전

#창비 에서 보내주신 신라 공주 해적전~

완독을 하고 나니 #작가 가 무척 궁금해진다.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인데

주인공 '장희'는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의 무리들과 함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는 사람들의 심부름을 하며 자랐다.

 

장보고가 망하고 한주(지금의 서울, 경기도, 충청북도 일부)지방으로 도망쳐 그동안

밑천으로 모아 둔 돈으로 빈둥거리며 긴 세월을 지내다 재물이 바닥나자,

밥벌이나 할 요량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길목에

"행해만사(行解萬事)"

, "'무슨 문제든지 말만 하면 다 풀어준다' 는 글을 적은 깃발을 내건다.

 

때마침 여러가지 사연으로 마을사람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한수생'은 장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낭자, 무슨 일이든 다 해주신다면 지금 저를 여기서 멀리 도망치게

해주실 수 있습니까?"

 

주인공 장희는 여자다!!

 

이 이야기의 모험은 이렇게 시작된다.

 

 

마을사람들을 피해 배를 타고 나온 장희와 한수생은 '대포고래'라는 해적의

침입을 받아 타고 온 배가 부서지고 우여곡절 끝에 또다시 신라로 부터 망한

백제를 되찾겠다고 모인 소서궁의 백제 공주(사실은 또 다른 해적집단)

일당에게 잡혀 한수생은 백제공주의 남편이 되고 장희는 죽음을 눈 앞에 둔

위기 상황에 놓인다.

 

옛 백제의 부활이란 명목아래 신라관청의 배를 공격해 재물을 약탈하는 미션을

시키는 소서궁 일파(삼장군)의 계략에 한수생은 여러번 죽음의 위기에 놓이지만

그때마다 장희의 귀재(鬼才)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이후 장희와 한수생은 조세를

운반하는 신라 조정의 배 여러척과 의기 투합해 조세를 빼돌리며 #공주해적 이란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다.

 

2백년 전 백제시대 풍 태자가 남겼다는 보물을 찾아나서며 해적들의 멸망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는데 한수생은 #사랑 을 택하고 주인공 '장희'#의리 를 택한다.

책을 읽고 나니 이 내용을 영화로 만들면 아주 흥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한수생 역활에 남자배우로 #김수현 정도^^

 

여자 주인공 장희 역활엔 사극 #구르미그린달빛 의 #김유정 이 캐스팅 된다면

아주 재미있는 명장면들이 탄생할 것 같은 ~~~^^

 

책을 다 읽고 난 날은 책의 여운을 생각하며 한동안 행복하다.

 

오늘도 역시 !!

 

다리도 아픈데~~~~

 

책을 다 읽고 난 후 1시간동안 침대에 누워 천정을 바라보며 꼼짝않고 혼자서

여러 장면들을 상상하며 즐거워 하는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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