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별빛 전사 소은하/전수경/SF/어린이책

#별빛전사소은하


요즘 갑자기 #teraforming 이란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아마도 초등학교 이후로 #우주 #SF 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내가 최근 SF 관련 책들을

읽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은급하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흘리는 단어가 되었다.

두바이 MBRSC 우주센터에서는 향후 100년 후 화성에 도시를 만들어 인류의 화성 이민에

대한 연구를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화성의 지구 식민지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까지도

추진중이라는데~

아마도 화성의 표면이 두바이의 사막과 같은 지질이라 그 가능성에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초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은 우리반 아이들에게 앞으로 너희들이 어른이 되면 아마
#화상통화 가 가능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을 때
우리는 모두 웃음으로 그 신기함의 가능성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답을 했다.

그렇지만 그러한 시대에 난 살고 있다.

 

#전수경 작가의 '별빛 전사 소은하' 는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요즈음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 문화의 전환에 좋은 행보가 될 흥미로운 소재의 #동화 였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요즈음 청소년들은 '우주' 라는 공간에 대해 'SF' 에 대해 어느정도의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여러 장르의 인터넷 게임과 TV 의 오락물 프로, 유튜브의 영상물들이 현재의 청소년들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
우주과학의 신비에 대해 그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을지?.........

'별빛 전사 소은하' 의 주인공 '소은하'는 지구인이자 외계인이다.
아빠가 운영하는 PC 방에서 유니콘피아 게임을 하며 레벨을 쌓고 학교에서는

약간의 왕따를 당하지만 항상 함께 해 주는 친구 소령이와 기범이가 있어 외롭지가 않다.

어느날 엄마로 부터 '우주우월파주의'와 우주의 또 다른 행성 '헥시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현실과 가상세계를 오가며 유니콘 마스크와의 박짐감 넘치는 모험을 펼치며 지구의 평화를

우주의 평화를 사수해 나간다.

아직 오프라인으로 발간되지 않은 가제본으로 읽은 책이지만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어릴적 공상영화의 로망을 다시금 일깨워준 동화였고 어른인 내가 읽어도 흥미진진했다는 ~

 

아이들이 스마트폰에서 눈을 돌려 꿈을 키워주는 이러한 동화를 많이 접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많은 아이템과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