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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위너는 어떻게 결정되는가/박시영,김계환/김영사

이쁜 비올라 2021. 9. 5. 21:43

위너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포스트 코로나, 
정치적 격변의 시대
누가 2022년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등극할 것인가? 
 
가장 위기의 시대에 선거의 열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 라는 펜데믹 사태에 선거가 코 앞에 다가왔다.
국민들은 지금의 이 위기를 극복해줄
변화를 가져다 줄 새 인물을 요구한다. 
 
김영사에서 8월에 출간한 신간을 받았다. 
'위너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강한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간절한 자가 이긴다.' 
 
정치판에서 승리하려면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 
 
이 책에 들어있는 정치인들의 슬로건과 이슈,
특히 성공한 copy 는 주말 대부분의 시간을 이 책에 몰입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책의 공동저자는 촌철살인으로 정평난 유튜브, '박시영 TV' 진행자 박시영과
2012년 대선에서 모 후보의 슬로건 '저녁이 있는 삶'을 기획한 민주당 대표의 연설담당

김계환비서관이다, 
 
성공한 위너에게는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선거 전략이 있었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 나 같은 사람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선거는 총성 없는 전쟁이고 
대선은 정치 전쟁의 최정점이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꿀 20대 대통령의 권좌에는 
과연 누가 올라가게 될 것인가? 
 
"정치에 참여하길 거부했을 때 얻는 불이익 중 하나는
당신보다 열등한 존재에게 지배당한다."는
플라톤의 통찰을 생각해보며
정치는 이미 우리의 일상에서 함께 호흡하는
삶의 동반자가 되었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 19의 일상 회복에 대해
보이지 않는 곳을 향해 끝없이 치솟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젠더 문제에 대해 
 
'라떼( 나 때는)는 말이야' 라고 얘기하는 
기성세대의 관점들에 대해 
 
책에서는 달변가들 답게 여론조사의 중요성과 함께
한국의 정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정석들로 가득하다. 

 

 

정치인에게 있어서의 타이밍과
대중이 가장 갈망하는 것을 행동에 옮길줄 아는 결단력과
정치의 머리이자 심장인 전략 전반에 
관해서 이렇게 흥미롭게 풀어놓은 책이 있을까? 
 
대중의 마음을 훔칠수 있는
대중의 니즈를 읽고 함께 호흡하는 승리의 정치를
해 줄 20대 권좌에 과연 누가 오를것인지도 궁금해지면서 말이다. 
 
 위기의 개념도 책을 통해 새롭게 정립해 본다.
'옛 것은 죽어가는데 새로운 것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상태' 
 
우리는 모두
익숙한 과거로 돌아가는 것 보다는
낯선 미래로 나아가는 것을 더 선호한다.
이러한 절차를 밟으면서 역사는 이렇게 발전해왔다. 
 

코로나 시대는
많은 것이 역전되고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에서
'뭉치면 죽고 흩어져야 산다'가 되었다. 
 
나무보다 숲을 보는 전략이 더욱더 시급한 시대다.
 
책을 읽고 있으면
평범한 유권자에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유권자가 된다. 
 
전략은 인간의 삶 자체를 아우르는 사고와 행동의 지배적 판단의
근거가 된다. 
 
인간사에서 승부가 갈리는 곳에는 언제나
전략이 존재한다. 
 
'전략'의 개념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코끼리 만지기'
'사고의 틀'
'프레임' 
'늑장 대응 vs 과잉대응'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대중은 단순하지만 협력할 줄 알고
우리편의 이익을 위해서는 뭉친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김영삼대통령)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결국 악의 편이다'라고 한
김대중 대통령의 말이 새삼 가슴에
와 닿는 것은 다 이 책 때문이다^^ 
 
갑자기 내 안에서 정의감이 불타오른다. 
 
정치적 메시지와 정책적 메시지의 구분도
확실히 구분 하면서........
 
어떤 정치인을 뽑아야 할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인간의 모든 행위가 정치 행위라는 점도 새삼 깨달으면서.........
 
나는 지금 어떤 포지셔닝일까? 
  
인생은 타이밍이고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자체다....... 
 
숙고할 시간을 가지되
행동할 때가 오면 생각을 멈추고
뛰어나가야한다. 
 
내 마음과 다른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계속해서 질문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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