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맛집탐방/요리 레시피

야식으로 만들어 본 볶음 우동

이쁜 비올라 2012. 3. 29. 04:07

 

 

오늘은 간단한 한끼 점심으로 혹은 밤 늦은 시간 야식으로 해먹으면 안성맞춤인

볶음 우동을 만들어 볼까 한다.

 

준비물

숙주나물100g, 밀가루 140g,새우,오징어,돼지고기,당근,마늘 3쪽,양파 반개,양배추,고추(청,홍),고추오일,

양념소스(고추장,식초,올리고당,후추,양파즙,굴소스,간장)

 

 

숙주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양파와 양배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고추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마늘은 잘게 다져두고,오징어와  돼지고기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는다.

 

 

시중에 나와 있는 우동면을 사용해도 되지만

오늘은 볶음 우동에 사용할 면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밀가루 140g에 준비해 둔 소금물을 넣고 반죽을 해서

반죽이 마르지 않게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숙성한다(1시간)

 

Tip   밀가루 반죽은 이렇게 차가운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키면 면도 졸깃 졸깃 부드러워지고

반죽의 부피도 커진답니다.

 

 

우동면 기계가 있으면 좋겠지만......ㅠㅠ

 

냉장고에서 한시간 가량 숙성한 반죽을  롤로 밀어 적당한 굵기로 썰어준다.

 

 

팔팔 끓는 물에 우동면을 넣고 삶아서 차가운물에 헹구어서는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소스 만들기

약간 새콤 매콤한 소스를 좋아해서 식초 1스푼에 고추장도 약간 넣고 여기에 간장과 올리고당,

그리고 양파즙과 굴소스를 넣고 후추도 살짝 첨가한다.

 

 

모든 재료들이 다 준비가 되었다.

채소와 해산물과 육류.........

 

 

우리 주방의 올리타리아 친구들 중에서 오늘은 요놈으로 요리를 해 볼까 한다.

 

 

올리타리아의 천연 붉은 고추 오일은 우리나라 청량고추보다 15배 이상 매운 이탈리아 고추로

각종 소스나 파스타등 이탈리아 요리의 필수품인데 지중해 따뜻한 햇살을 품은

이탈리아의 천연 페페로치노를 사용하여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올리타리아 고급 압착오일과 천연 페페로치노 고추를 잘라넣고 우려낸 고추오일.....

페페로치노의 잔해들이 오일 속에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불에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돼지고기와 해산물을 먼저 넣고  고추 오일을 사용해 볶아준다.

 

 

재료들이 노릇 노릇 구워지면 여기에다 준비한 야채를 넣어준다.

 

 

숙주 나물의 씹히는 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숙주 나물을 나중에 넣어도 되지만

난 고추를 제외한  야채 재료들을 한꺼번에  다 같이 넣었다.

 

 

매콤한 맛을 내는 올리타리아의 붉은 고추 오일을 살짝 부어서.....

볶기 시작.......

 

 

볶아진 해산물과 야채에 삶아 놓은 우동면과 준비한 양념 소스를 넣고

중간불에서 3분간 잘 볶아준다.

 

 

면과 해산물과 야채들에 소스가 베이면서 고추오일에 어우러진 매콤한  향이 내 코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그 위에 준비한  청고추와 홍 고추를 넣어서 잘 섞어주면 완성!! 

입안에선 군침이 ....꼴깍!!

 

 

올리타리아의 붉은 고추 오일과 함께 만들어 본 나 만의 볶음 우동......

개인적으로 가쓰오부시를  좋아 하지 않아서 넣지는 않았는데

기호에 따라서 가쓰오부시를 위에 뿌려 주면 일본식 야끼 우동이 된다.

 

 

한끼 간단한 식사로 늦은 시간 야식으로 강력 추천하는

볶음 우동

 

 

 

올리타리아의 고추오일과 함께한 볶음 우동........

내가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와 함께 앞으로 나의 18번 메뉴가 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

 

매콤한 고추 오일의 맛을 체험하게 해 주신 올리타리아에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