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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AI 트루스 /임백준 지음

이쁜 비올라 2024. 10. 17. 05:37

AI 트루스 
 
2022년 11월 30일 미국의 인공지능 기업 오픈 AI에서 초기 베타 버전으로 일반인에게 선보인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이후 세상은 달라졌다. 

 


 
1956년 존 매카시에 의해 인공지능이란 개념이 도입 된 이후 역사상 최대의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제 세상은 챗GPT 이전과 이후의 세상으로 분리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공지능이 대중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세상이 바뀌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많은 영역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제 사실로 다가왔다.
우리나라 대기업도 인공지능의 역할이 확장되자 경기 침체와 맞물려

희망 퇴직 프레임을 씌워서 사원들을 줄줄이 퇴사시키는 현실이다. 
 


인공지능 논문과 책, 프로그램들이 2년 사이 무차별적으로 시장에 쏟아졌다.
그러한 가운데 인공지능의 진실과 마주하고 싶어하는 나 같은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인공지능을 확실하게 마주하고 전망할 수 있는 책이 그리운 시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이  쉽고 친절하게 풀이되어 있다. 
 
이 분야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 대화형 인공지능을  거부하는 무리들은 아직도 있다.

특히 사회에서 지식인 층으로 대접 받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이 분야를 외면하고 있다. 
 
역사는 많은 것을 증언한다.
인공지능 분야도 여러 번의 혹독한 겨울이 있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상세히 알게 되었다.
세상을 변하게 하는 모든 것들은 하루 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 분야의 연구 과정들을 자세히 알고 잊지 못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일상화 된 미래를 담은 단편 소설로 시작한다.
약간은 두려우면서도 앞으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생각하는 기계에 대한 인류의 꿈은 고대 그리스 신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신화는 물론 사실은 아니지만 신화를 만들어낸 고대 그리스인은 자동화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기계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가지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책을 통해 인공지능의 과거와 딥러닝과 다양한 언어 모델이 급속하게 우리 삶으로 들어선 현실을 직시한다. 
 
그렇다면 AI는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그리고 인간의 위치는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두려우면서도 흥미롭고 기대되는 생각이다.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코딩 영역도 인공지능이 접수했다. 
 
NVIDIA 공동 창업자로 전 세계 리더급 인물 중 한 사람인 젠슨 황은 코딩의 종말 시대를 피력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코딩을 다 할 것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의 말은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정말 코딩 시대는 끝난 것인가? 
 
코딩을 수행하는 인공지능은 5년 전만 해도 꿈이었다.

그러나 현재 개발자 대부분은 AI 코딩 도구를 사용한다.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이 나타나면서 인간이 설 땅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법률, 금융, 의료, 교육, 소매, 농업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이제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인공지능 기류를 감지하고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책의 저자는 인공지능의 전반적인 분야를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내고 전망한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궁금했던 다양한 이야기가 한 권의 책에 다 녹아있는 느낌이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한 도구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고 인공지능이 가져올 풍요를

모든 사람이 함께 나누는 방법은 인류 전체가 협력하여 민주적이고 공평한 사회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하여 인공지능 때문에 종말을 고하고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책을 통해 인공지능이 얼마나 인간의 삶을 변화 시킬 것인지 나름대로 상상해 본다. 
인공지능의 영향을 받는 다양한 지적 노동 분야의 현실을 통해 인류 미래의 삶도 상상해 본다. 
 
책을 읽는 동안 인공지능 관련 역사와 트렌드, 가치 등을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다. 
 
지금 세상은 인공지능의 화려한 봄 날을 맞이했다. 
이 봄 날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이 떨쳐지지 않는다.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궁금할 따름이다.  
 


 
 한빛미디어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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