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으로/일상속 이야기

친구의 미술 개인전 (소남 김미옥 두번째 개인전)

이쁜 비올라 2012. 7. 30. 00:03

 

 

한국 화가인 친구 미옥이의 두번째 개인전이  

통영갤러리에서 7월28일부터 8월2일까지 열린다.


친구 개인전때 내가 해 줄 수 있는 부조?는

첫번째 개인전때와 마찬가지로

식전 행사시 축하 연주를 해주는게

마음의 선물이다.

 

전시회 작품 중에서 제일 탐이 나는 100호짜리 그림 앞에서

미옥, 정희와 함께

 

 

친구의 프로필 사진이 너무 작품인거 같다.

평소 미인인 친구이긴 하지만....

프로필 사진 또한 친구의 이미지가 잘 반영된 것 같다.^^

 

친구 자랑하긴 뭐하지면 그동안

국전 입선 경력도 있고 그외 2회의 개인전과 수십번의 부스전 경력을 가지고 있고

경남의 웬만한 미술대회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작가셈이다.^^

 

 

소남  김미옥 두번째 전시회

 

 

7월28일 부 8월2일까지 통영갤러리에서 열린다.

미옥이는 이번 여름 휴가를 이 통영갤러리에서 보낼 모양이다 ^^

 

 

이번 축하 연주는 내 제자 몇명이랑 함께 했다.

 

 

친구의 그림은 친구의 조용한 성격이 그림에서 묻어 나오는 것 같다.

 

[자연속으로] 100호

 

 

[가을 여정] 50호

 

겨울로 달려가는 가을 들판의 모습을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 같다.

 

 

찬구 마옥이의 명성 만큼이나 여러곳에서 축하 화환이 보내져 왔다.

 

 

[한려수도] 8호

 

 

친구와 같이 아래 위층으로 음악학원, 미술학원을 같이하다 보니

내 제자가 친구 제자이기도 하고.....

 

 

오늘 행사의 사회를 맡은 아이사랑미술학원의 이진숙 선생님 모습도 보이고......

 

 

 

아무래도 이 그림이 탐이 나는데
천만원짜리 그림을 내가 감당하기는 ㅠㅠ.....

 

 

통영 갤러리는 처음와 보았는데 갤러리가 아담하고

개인전 하기에는 좋은 공간인거 같다.

 

 

[추경] 10호

 

 

이 작품 앞에 서 있노라면 시원한 가을 들판이 연상된다.

어서 빨리 가을의 문특에 들어섰으면......

너무나도 무더운 폭염의 연속인 나날들이다.

 

[추경] 10호

 

 

8호짜리 '미륵산'이란 작품인데

개인전 시작 전에 벌써 팔린것 같다.

빨간 딱지가 붙어있내 ^^

 

 

아름다운 통영 항구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려수도] 8호

 

 

통영의 아름다운 항구를 추상적으로 묘사한 작품

 

[노을빛 부두] 8호

 

 

통영에 있는 북포루를 배경으로 한 작품

[한담] 8호 

 

 

[가을날에] 10호 

붉게 물든 가을산의 모습과 아직 군데 군데 푸르름이 남아 있는

마을의 모습이 가을날의 아름다움을 더 해 주는 것 같다.

 

 

[갯마을 일상] 8호

 

조용해 보이면서도 바쁘게 움직여지는 바다를 낀 갯마을의

모습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청아] 6호

 

이 그림이 내가 잘 아는 분이 찜해서 사 가버렸다.^^

 

 

[산촌의 여름날] 10호

 

녹음이 우거진 산촌의 평화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벽방산] 8호

 

내가 직접 딱 한번 등반 해 보았던 벽방산의 가파른 산줄기 자락......

정상에 올라서면 저 멀리 고성, 통영의 아름다운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청류] 10호

 

산과 계곡 .......

추상적이면서도 소나무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인거 같다.

나름대로의 해석 ^^

 

 

[여름 계곡] 10호

 

저 멀리 산 등성이로 부터 내려오는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풍덩 발을 담그고 시원한 수박을 갉아 먹으며

이 더운 여름을 견뎌보고 싶은데....ㅎㅎ

 

 

[비개인 통영항] 10호

 

예향의 도시 미향의 도시 통영항구의 모습이 평화롭게 그림속에

담겨져 있다.

 

 

[한가한 날] 6호

  

저 멀리 하루를 시작하는 어부와 두그루의 나무가

평화롭고 여유로운

한가로운 하루의 일상을 보여준다.

 

 

[정담] 8호

 

친구 작품의 특색을 보여주는 그림풍이다.

이런 풍의 그림들로 가득찬 친구의 아뜨리에가 생각난다.

 

 

[귀향] 8호

 

만선의 기쁨을 가지고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달려가는 어부의 마음이 바쁘기만하다.

 

 

[하일] 10호

 

그림속의 여름은 녹음이 우거진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인데

현실의 여름은 폭음이 푹푹찌는 잔인한 여름이다.^^

 

 

 

[여름이 지난 자리]8호

 

저 산촌의 여름이 가을로 다급히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빨리 가을속에 살고 싶어 ㅠㅠ

너무 더워서......

 

 

옻칠 작품 [항구] 10호

 

친구가 이 작품한다고 온몸에 옻 독이 올라

벌겋게 달아올라 있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그런 진통을 겪고 탄생한 작품이라

더욱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개인전을 하기에 적당한 장소인거 같다.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어서 기쁘다.

 

 

친구 미옥이의 개인전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축하해 주니

내가 더 기뻐지는것 같다.^^

 

 

친구와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언제나 나와는 성격이 정반대인 친구이지만

정말 자랑스럽다.

 

 

소남 김미옥 친구의 두번째 개인전 정말 축하 축하

 

두번째 개인전 대박나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