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으로/일상속 이야기

통영의 명물 시래기 국밥

이쁜 비올라 2011. 7. 31. 23:06

예전에 산에 갔다오던 길에 자주 들리던 서호 시장안의

시래기 국밥집에 아침을 먹으러 갔다.

 

부산에서 오신 손님들에게 통영의 전통 아침 수산 시장도 구경 시켜줄겸해서

복잡한 시장안의 골목을 어떻게 찾아가지 했는데

그동안 너무 많이 변했다

 

일단 가격이 예전의 3,500원에서

5,000원으로 대폭 인상!ㅠㅠ

거게가 엄청난 규모로 확장이 되었다

 

골목안의 조그마한 시래기 국밥집이

옆,앞으로 완전 확장

휴가철이라 그런지 관광객들로 가득 붐빈다.

 

요즈음은 메스컴에 한번 탔다하면

맛집기행이란 명목으로 전국에서 몰려드는것 같다.

나름 괜찮은 한끼 식사이다

특히,난 시래기국을 엄청 좋아한다....

 

일단 시래기국에 김,고추,부추,파양념장,후추와 방아가루를

넣고 반찬통의 음식들의 개인접시로 먹을 만큼 들어서

먹으면 된다. 

전국 각지에서 몰린 관광객들로 아침부터 북적북적

양념을 전부 국산으로 사용하고 통영특유의 갈치젖갈이

있어 밥 한그릇 비우기는 금방! 


 

 

원조 통영 시래기 국밥집의 따로 국밥

 

 

  먹기전에 찍어야 하는데

  한창 먹다가 갑자기 남겨야 되겠다는 생각에

찍다보니

조금 쩜쩜

하지만 모기와는 달리

맛있는 한끼로 적극 추천!

 

  반찬통을 가운데 사이에 두고

1인이 앉을 수 있는 좁은 국밥집안에

낯선 사람들로 가득하다.

국밥과 시개기국만 주인이 줄뿐

물에서 반찬,수저까지

전부다 셀프^^

반찬은 절대 남기면

안되요!!

 


 

  •  서호동 수산시장
  • 재래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새단장을 해서
  • 그런지 예전과 달리 깔끔하다.
  • 아침부터 싱싱한 수산물을 사러 나온
  • 사람들과
  •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 서호시장은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룬다
  • 활기띤 시장 상인들의 얼굴을 보니
  • 통영 경제가 다른 지역에 비해
  • 괜찮다는 말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닌가보다
  • 새벽5시 부터 시작해서
  • 오후 점심을 넘기면 문을 닫는곳이 많은 이곳
  • 서호시장은 새벽시장으로 우리 통영사람들
  • 에게는 통한다.
  • 싱싱한 수산물 사러 통영으로 많이 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