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대만

[대만여행]송산공항/이지카드/타이페이지하철노선/타이완 여행/

이쁜 비올라 2013. 2. 11. 23:05

 

 

타이베이 쏭산 공항을 빠져 나오면 바로 앞에 쏭산공항 역 메트로 타는 곳이 있다.

 

 

 

김포 공항에서 오후 1시45분 중화항공을 타고 여기 타이베이 쏭산 공항에  대만 시간으로

오후3시30분 도착 ( 비행시간 약 2시간40분 소요)

 

멀리 에바항공의 기체에 헬로우키티 그림이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한컷^^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수속을 받기 위해 가는 쑹산 공항 청사 안

 

 

쏭산공항은 타이베이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한데 (메트로로 5정거장에 우리 숙소가 있음)

우리나라 사람들은 타이베이 중정국제공항을 더 많이 이용하는것 같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고 메트로를 타기 타이베이 교통이용의

필수품인 이지카드를 사서 기념촬영

 

공항에서 나와 메트로 이정표를  따라 오다 보면 지하철 매표실이 있다

그곳에서 이지카드도 사고 한국어로 된 메트로 노선표도 얻을수가 있다.

 

 

우리나라 지하철역에 비해 통로가 많이 비좁다.

대만이 땅덩어리가 작아서 그런가?.....

 

 

7박8일간의 대만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오던날

쏭산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하면서.....

 

쏭산공항에는 한국인들을 많이 볼 수가 없다.

대부분 대만 현지인들과  제3국 이용자들이 많은것 같다.

 

 

쏭산공항은 작지만 아주 깨끗하고 모던하다.

 

 

떠나는 날도 역시나 대만의 날씨는 흐리다.

우리가 대만에 있던 7박8일간 잠깐이라도 비가 안 온 날이 없었던 기억이......

대만 여행의 필수품은 장화와 우산이 아닐까^^

 

 

우리가 출국할 게이트 앞에서.......

작은 공간을 아주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 놓은 공항 분위기가

편안함을 준다.

 

 

7박8일간의 여정이 힘들었나^^

애들이 모두 지쳐있는것 같다.

손에 손에 선물 꾸러미는 왜들 저렇게 많은지......

 

 

아침 9시20분 출국 비행기라 그런지 한가한 쏭산 공항 내부

 

 

타이베이는 정말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나 같은 언어 장벽이 있는 여행자에겐 ^^

타이베이 사람들이 어떻게나 친절하던지.....

타이베이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사랑' 이란 단어를 세계 각 국어로  적어 놓았다.

 

 

공항 밖 저멀리 관람차가 보인다.

가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저곳이 미라나 엔터테이먼트 파크인것 같다.

 

저곳에서 대관람차를 타고 타이베이 101빌딩을 비롯해 타이베이 야경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는데.....

 

 

안녕 타이베이 !!.....

 

 

중간에 나온 기내식을 먹고 한숨 눈을 붙이는 사이

어느새 김포공항이다.

 

꽥 !! 한국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렸다.

얼어붙은 김포공항을 보니 내 나라 한국에 온 느낌이 팍 팎 느껴진다.

 

 

창너머로 보이는 한국의 추운 날씨가 벌써 부터 사람의 몸을

얼어붙게 한다.

 

한국 떠나기전날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아이들과 같이

홍대앞에 가서 신나게 놀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ㅠㅠ 이제 내 삶의 터전 통영으로 내려가야 한다.

 

 

대만의 겨울같지않던 따뜻한 날씨의 반전.....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 ㅠㅠ

 

 

김포공항에서 각자의 짐을 다 찾고 나서.....

 

 

타이완 여행 내내 내 여행 가이드가 되어준 나의 여행 기록지.....

 

 

타이완의 비와 나의 손때에 이제 누더기가 되었지만

나의 소중한 기록이 담겨진  가이드 메모

 

 

여행지마다 나의 여행 길잡이 노릇을 톡톡히 해준  가이드 팜플렛......

이제는 내 타이완 여행의 소중한 추억과 함께 서랍속에 넣어둔다.

 

 

 

타이베이 쏭산공항 메트로 역앞에서의  아름다웠던 이 순간

내 삶의 한켠에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