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대만

[대만여행]타이베이 총통부/국립 타이완 박물관/타이완 사범대학/

이쁜 비올라 2013. 2. 11. 23:23

 

 

타이베이의 날씨는 항상 흐림이다.

아침에 호스텔을 나설때 햇볕이 보일라 치더라도 외출시 꼭 챙겨야 할

필수품은 바로 우산이다.

타이베에서 이틀만 지나면 우산이 필수품임을 몸소 느낄 수가 있다.'

 

 

붉은 벽돌과 흰벽돌이 좌우 대칭으로 조화를 이룬 이 건물은 타이완 총통부이다.

 

이날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려 1월3일 목요일 오전타이베이 공묘와 충렬사를 두르고

이곳에 왔을때는 우리 모두 신발안에 물이 온통 들어가 있었다,

충렬사를 구경하고 이곳으로 오는 버스를 잘몰라 돌아서 오는 바람에

시계는 벌써 오후 2시 30분을 넘기고 있었다.

 

 

 

총통부의 개관 시간은 월- 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인데....

내부를 들어갈려면 외국인은 여권이 필요하다고 해서 여권까지 챙겨왔지만

이미 개관 시간을 넘기고 말았다.

 

 

타이완 정치의 중심지인 총통부(쭝퉁푸)는 3층에 총통의 집무실이 있으며

1995년부터 1년에 4차례 국경일에만 개방해 오다가 2001년 8월 1일 부터는 일반인들에게

상시 개방되었다고 한다.

내부 촬영은 일체 금지되어 있고 총통부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담을 따라 돌아가면

관람객을 위한 작은 출입구가 따로 있다.

 

 

총통부로 가는 길에 본 탱크 포탄들

 

 

총통부 앞 쪽에 이런 것들이 있으니 웬지 좀.......

 

 

총통부 바로 옆  공원에 있는 국립 타이완 박물관 건물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그리스 신전을 방불케하는 웅장함이 있다.

타이완의 문화, 역사 생물의 종류 및 자연 현상등을 연구 하고 그 결과를 상시 전시하고 있으며

2층 전시관에는 타이완 원주민 의 생활상에 관한 자료들,

 3층에는 타이완의 지질과 지형에 관한 자료를 직접 보고 시청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우라이를 가기로 일정이 짜여져 있어

타이완 박물관은 이렇게 밖에서만 눈팅^^

 

 

메트로를 찾아 헤매다 길거리의 이렇게 큰 신발 조형물을 보았다.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융캉제 끝자락에 있는 국립 타이완 사범대학

 

 

타이완 사범대학 1층 복도

 

 

이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학생들의 축하 메시지들이 트리 가득 달려 있다.

 

 

타이완 사범대학 교정에서

너무 어두워서 트리옆의 우리들이 완전 투명인간이 되었다.

숨은 그림찾기 ㅎㅎ

 

 

복도 한켠의 대학 안내도

 

 

소박한 대학 복도

 

 

지우와 지수 다정한 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