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영국

유럽여행 6일째 (영국 런던)2013년 11월19일(화)

이쁜 비올라 2013. 11. 20. 22:26

 

 

11월19일 화요일 영국 날씨는 너무나도 화창했다고 합니다.

그대신 바람은 엄청 불어서 추웠다는......

런던패스 2일째라 런던패스를 61파운드에 구매를 한 아들이

어제 반도 사용 못했다고 오늘 하루 엄청 빨리 움직여야 된다고

했는데......

아들왈......런던패스가 족쇄라는  ㅎㅎ

런던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가는곳마다 사진찍고 뛰어다니고 오늘 하루

정말 바쁘게 많이도 돌아 다녔다고 합니다.

런던패스 본전 뽑으려구.......

런던패스 3일이면 여유가 있을것 같은데

2일권은 너무 여유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의 첫 코스는 버킹엄 궁전이라고 하네요

영국은 오전 9시30분이전에 교통을 이용하면

보통때의 두배라서 그 교통비 두배가 아까워

10시가 넘어야 호스텔에서 나온다는 아들 ㅎㅎ

 

 

현지 사람들의 모습에서 다소 추위가 느껴지긴 하는데

사진속의 남자분의 패션은 털모자에 반바지 맨다리......

아들이 꼭 이런건 찍어서 놓치지않고 보낸답니다 ㅎㅎ

 

 

따스한 햇살이 숲속으로 들어오면서 푸른 하늘이 열리고

사각사각 낙엽밟는 소리를 들으면서 걷기에 딱 좋은

풍경이네요

 

 

와우 정말 끝없이 펼쳐지는 이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 낭만적인 산책로

너무 멋있네요

 

 

이 길을 아침에 매일 걷는다면 휠링이 될것 같아요^^

 

 

유모차에 아이를 데리고 숲속으로 나온 엄마와 아이의

모습이 뒷 모습이지만 행복해 보인답니다.

유럽 사람들은 춥다고 웅크리고 집에 틀어 박혀있는게 아니라

추워도 바깥 활동을 좋아한다는......

추워도 숲 벤치에 나와 차를 마시고 .....

 

 

버킹엄 궁전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이라고 합니다.

그린파크......

 

 

버킹엄궁전......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사람들이 북적북적

버킹엄 궁전은 1837년 빅토리아 여왕때부터 영국 왕과

가족들의 공식 거주지와 집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궁전이랍니다.

 

 

 

하지만 아들은 그 유명한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을

못 보았다고 합니다.

짝수날만 한다는 ....ㅠㅠ

 

 

엄청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고 하던데

오늘 이렇게 버킹엄 궁전 주변이 한가한걸 보면

미리 정보를 안 사람들은 안 온듯

여행 책자에는 짝수만 한다는 말이 없었는데......

 

 

버킹엄 궁전까지 가서 11시30분까지 기다렸는데 못 보고 왔다고

 

 

버킹엄 궁전 앞에 있는 빅토리아 기념비 광장입니다. 

 

 

버킹엄 궁전 정문

이곳은 여왕의 공식 집무지로 여름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임시

개장하여 구경할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왕이 공식적으로 스콜틀랜드에서 지내는

8월초 부터 두달간만 개장......

 

 

 

내부 촬영이 전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정문에서

창살너머로 손을 넣어 이 사진 한장 찍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행여나 근위병 교대식을 하지 않을까 하고  계속 기다렸는데

나중에 옆쪽에 보니 오늘은 근위병 교대식을

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있더라고 하네요

무엇이든 잘 알아보고가야 이렇게 시간 낭비를 안할것 같네요

특히 여행에 있어서는.....시간이 곧 돈!!

 

 

 

근위병 교대식은 5-7월은 매일 볼수 있고 다른 달들은

이렇게 짝수, 홀수 격일로 볼수 있다고 합니다.

 

 

여왕이 궁전에 머무럴때에는 건물 중앙의 로열 스탠드에

이렇게 깃발이 나부낀다고 합니다.

 

 

버킹엄궁전에 있는 퀸스갤러리

 

 

영국의 왕실 수집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방대한 수집품들을

돌아가면서 한번에 약 450점 정도 공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과거 2차 세계대전 기간에 독일 공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예배당이 있던 지역인 궁전 서쪽 정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2년 처음 개장하여 2002년 건축가

'존 심슨'감독하에 한차례 보수작업을  거치면서 정면의

주랑이 도리아식으로 변경되었으며 여왕이 참석하여 재 개장을

거행한 이래 버킹엄 궁전에서 유일하게 매일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곳이라고 하네요

 

 

 

버킹엄 소속 마차와 말을 소개하는 로얄 뮤 입니다

 

 

이곳 로얄 뮤에는 영국에서 가장 튼튼하고 건강한 말을 모아 놓았는데

이곳 말들은 왕실의 마차도 몰고 왕가의 사람들이 폴로 경기를 즐길때

함께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마차는 조지3세를 위해 만든 금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황금마차라고 합니다.

 

 

 

 

 

 

 

  

 

 

 

영국 역대 왕실 의상 인가 봅니다. 

 

 

로얄 뮤 기념샵이라고 합니다.

 

 

호스가즈 가든에서 근위병과 한컷!!

호스가즈는 여왕의 친위대 훈련장소로 근위 기병대

사령부라고 합니다.

 

 

이곳은 pepe라는 곳으로 종류별로 스파게티를 담아 먹을 수

있는곳이라고 합니다.

테이크아웃시 3.9 (smail) 5.9 (large)

 

 

점심으로 테이크 아웃해서  large 먹었다고 하는데

양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템즈강 크루즈 투어 매표소라고 합니다.

 

 

크루즈 투어 선착장 가는길

 

 

템즈강 크루즈 투어하면서 찍은 런던아이를 비롯한 템즈강 주변......

 

 

 

 

 

 

 

 

 

 

 

 

 

 

 

 

 

 

 

 

 

 

 

 

 

 

템즈강에 있는 이 전함은 2차 세계대전때 공을 세운 펠파스트로

지금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펠파스트 전함

 

 

둥근 건물이 런던 시청 건물이라고 합니다.

 

 

템즈강 크루즈 투어 하면서 찍은 런던 명물 타워브릿지

 선박이 많이 다니던 한참때에는 한달에 700번씩 다리를

들어 올렸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서너번이 고작이라고 합니다.

다리가 올라가 있는 동안 엘리베이트를 가동해 탑사이 통로로

사람들이 다니게 했는데 강으로 뛰어내려 자살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1909년 부터엘리베이트 운행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저쪽에 보이는 곳이 런던타워라고 합니다.

 

 

 

 

 이곳은 런던타워랍니다.

타워브릿지 바로 옆에 있다고 합니다.

 

 

이 런던타워에 '아프리카의 별'이라고 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왕의 다이아몬드가

있다고 합니다.

무려 530 캐럿의 다이아몬드 ........

 

 

저는 런던탑이라고 해서 뽀쪽한 탑을 상상했는데

탑이라기 보다는 성이라는 느낌이 더 강한 곳이네요

런던탑은 11세기 윌리엄이 왕위에 오른 직후 건설했던

탑에서 시작하여 지금과 같은 성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한때는 감옥으로, 행정기관으로, 왕립 보물 창고로 사용되었던

런던탑은 현재의 공식역활은 왕실의 보물을 지키는 것이라고 하네요 

 

 

 

안쪽의 성벽(Inner Ward)은 모두 13개의 작은 타워들을,

그리고 바깥쪽의 성벽은 템즈강을 마주하고 있는

 6개의 타워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북동쪽과 남서쪽 코너에 각각 요새가 자리하고 있고 합니다.

이곳에서 그옛날 적들의 침입을 살폈다고 하네요.....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런던 타워에 얽힌 많은 이야기들을 알고

 있는 유니폼이 멋진 파수병(Yeoman Warders)이 진행하는

무료 가이드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타워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화이트타워와 블러디타워라고 합니다.  

 

 

 

왕실의 보물들이 보관되어 있는 크라운 쥬얼리

 

 

 

 

 

런던타워에 있는 화이트 타워로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원래는 런던탑의 왕궁이었으나 1603년부터 사용되지 않고.

런던탑에서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로 내부에는 왕립 무기박물관이

있는데 헨리8세의 갑옷의 비롯해 다양한 무기류가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암튼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중세의 건물이라고 합니다.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흔적이 보이는것 같네요

 화이트타워는 헨리8세의 두번째 아내인 앤이 참수를 당하기까지

갇혀 있었던 곳으로 몇명의 유명인이 투옥되고

처형된 장소라고 합니다.

 

 

 

런던탑에 있는 까마귀 6마리

전설에 따르면 런던탑에 사는 까마귀들이 떠나면 왕실은

몰락할것이라고 얘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 전설을 믿어서인지 국왕의 칙령에 따라 6마리 이상의

까마귀들이 이곳에서 살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는 9마리의 까마귀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까마귀 지킴이가 따로 이 런던탑에 있다고 합니다.

 

 

 

 

 

 

 

 

헨리8세의 갑옷인가 봅니다.

 

 

 

 

 

 

정말 다양한 무기류들이 많네요

 

 

 

블러디 타워입니다.

원래는 가든타워라고 불렀는데 이곳에서 일어난 여러사람의 투옥과

처형 등의 끔찍한 사건들 때문에 블러디 타워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튜더왕조 시대에 12세 에드워드 왕자와 그의 동생 리차드 왕자

살해 사건이 일어났던 곳...... 

에드워드 4세가 서거한 1483년 에드워드 왕자의 즉위식을 준비하기 위해

삼촌 리차드 공작의 보호하에 있던 두 왕자가 보이지 않게 되었는데

리차드 공작 자신이 왕위를 이어받아 리차드 3세로 즉위했고

1674년 두 어린이의 유골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비운의 장소네요.....

 

 

 

런던브릿지 공포체험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들은 이곳이 엄청 재미있었다는 ...... 

 

 

 

 

 

 

 

m&m 초콜릿 매장이라고 합니다. 

 

 

정말 규모가 크다고 하네요

 

 

이 병안에 든게 다 m&m 초콜릿들이라니......

대만 야시장에서 본 마시멜로도 이렇게 담겨져 있더라구요 ㅎㅎ

 

 

 

초콜릿을 비롯해 사탕 젤리 정말 다양하다고 하네요

 

 

 

 

 

 

 

 

런던타워 야경

 

 

템즈강 주변 야경 너무 멋있어요

 

 

타워 브릿지의 야경 정말 멋있는것 같아요

가까이서 보면 정말 환상적일것 같네요

  

 

다른 사람들이 찍은 타워브릿지 배경으로 한 사진들에 보면

세인트 폴 대성당 사진도 보이던데

아들이 보낸 사진들은 눈을 씻고 보아도 안 보이네요^^

 

 

 

 

 

 

시청 건물이 보이는 쪽이네요

 

 

둥근 건물이 런던 시청사

 

 

 

 

 

한국전에도 참가했던 펠파스트 전함

 

 

 

 

 

영국은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매일저녁 11시가 넘어야

숙소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이곳은 숙소옆 맥도날드인데 매일 저녁 숙소 들어가기전에

와이파이 잘 터지는 이곳에서 저에게 카톡으로

사진도 보내고 보이스톡도 하고.......

 

 

영국에서 유명한 피쉬앤 칩스입니다.

맛은 별로나는 아들의 얘기......

 

아들이 보내준 사진들을 정리하면서도 저 또한 꽤 시간이

많이 걸린 하루였답니다.

19일 하루 정말 런던패스가 족쇄가 되어 최대한 많이 본다고

엄청 바빴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