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프랑스

유럽여행 25일째 (프랑스 파리)2013년 12월 8일(일)

이쁜 비올라 2013. 12. 10. 09:27

 

 

오늘은 아들에겐 신나는 날이랍니다.

드디어 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파리의 라 발레 아울렛 가는 날이거든요^^

어제 저녁부터 라 발렛 아울렛 간다고 엄마 필요한거 없냐고 나리부르스^^

 

 

라 발렛 아울렛 가는 길에 본 멋진 건물

주점 건물이라고 하네요

프랑스는 주점 건물도 어쩜 이렇게 예술 작품 처럼 보이는지

하늘이 꼭 엽서에 나오는 한 장면 같네요^^

 

 

Val 'dEurope 역에서 하차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세계적인 명품 아울렛 라 발렛 갈수가 있다고 하네요

 

 

라 발렛 가는 길의 Val 'dEurope 내부 쇼핑몰입니다.

 

 

간이 상점들도 많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쇼핑몰인것 같네요

 

 

쇼핑을 하다 보면 항상 다리가 아파 쉬고 있는 모습은

어느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

 

 

드디어 라 발렛 빌리지 가는 이정표가 보이네요

왼쪽편에^^

 

 

 

저 건물을 등지고 나오면......

 

 

드디어 라 발렛 아울렛 입구입니다.

 

 

책자에서 가져온 10% 할인 쿠폰

 

 

파리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라 발렛 빌리지는

 디즈니랜드 파리와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버버리, 발리, 페레가모, 셀린느, 훌라, 듀퐁, 폴로, 타미힐피거 등 7

5개 유명 브랜드를 최소 33%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정가에서 70~8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도 종종 만나볼 수도 있답니다.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가 있으며, 여유 있게 쇼핑을 즐기려고

하루를 온전히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아들의 얘기로는 생각보다는 그다지 크지 않은 규모인데

쇼핑 거리가 일렬로 연결되어 있어서 구경하기에는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매장 물건들에 대한 사진 찍기는 금지되어 있어서

매장 내부는 못 찍어 왔다고 하네요

 

 

라 발렛에서 구입한 폴스미스 잠바라고 합니다.

아들이 카톡으로 살까말까 고민하더니 결국은 구입한 모양입니다.

 

 

275유로 인데 184 유로에 구입했다고 합니다.

10% 쿠폰 적용도 받고 텍스프리도 받기 위해서........

 

 

이태리제 이 스카프까지 165 유로 하는거 110 유로에 구입했다고 합니다.

돈 개념 없이 마구 마구 질러되고 있는것 같네요 ㅠㅠ

배낭여행자 맞는감........

 

 

오페라 가르니에 입니다.

가르니에, 또는 파리 국립 오페라좌는 호화롭고 화려한

19세기 네오-바로크 양식의 오페라 극장으로

샤를 가르니에(1825~1898년)의 작품입니다.

도시 계획가인 오스망 남작이 짓고 있는 대로의 웅장한 중심물로 설계한

 이 건물은 제2제정 프랑스의 공식 예술을 대변한다고 합니다.

가르니에는 전통적인 이탈리아 풍으로 2,2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객석과

450명의 배우가 동시에 오를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된

웅장한 규모의 오페라 극장을 만들어냈는데요,

 황제의 수행원들과 부유한 벨에포크 관객들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로지아, 로비의 휴게실, 층계, 로툰다 등이

극장 자체보다도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르니에는 73명의 화가와 14명의 조각가들에게 조형적인

아카데미즘 회화와 조각을 주문하는 등, 화려한 실내 장식도

직접 챙겼으며, 팔레 가르니에는 철골조에 대리석 프리즈,

 베네치아 모자이크, 도금한 거울, 샹들리에, 기둥, 여상주 등

풍부한 실내 장식을 입혔다고 합니다.

 호화로운 포이에르 드 라 당스는 샹들리에와 폴 보드리의 춤과

음악을 주제로 한 30점의 우의화로 장식하였다고 하네요^^

 

 

웅장한 중앙 층계인 그랑 에스칼리에는 대리석과 마노로

장식하였고, 관객석은 커다란 중앙 샹들리에가

마르크 샤갈의 1964년 작인 천장 회화를 비추고 있다고 합니다.

 파사드는 고전주의 구조물이지만 조각상과 다양한 바로크 장식으로

덮여 있다으며, 녹색 구리 지붕 위에는 엠므 밀레의 도금 조각인

 <아폴로, 시, 그리고 음악>이 서 있으며, 샤를 귀메리의

금박 조각 아상블라주인 <조화>와 <자유>가

페디먼트의 양쪽에 서 있다고 합니다.

현관에는 네 개의 기념비적인 조각 군상으로 장식된

일곱 개의 아케이드가 있답니다.

 

 

파리의 갈르리 라파예트 입니다.

프랑스 파리 9구 오스만 거리(Boulevard Haussmann)에 위치하고

있는 초대형 백화점으로, 파리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화점으로 유명하며

세계 곳곳에 지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갤러이라 백화점으로 통하는 .......

 

 

1893년 테오필(Théophile Bader)과 그의 사촌 알퐁(Alphonse Kahn)이 함께

라파예트 거리(rue La Fayette)에다 문을 연 작은 잡화점이  백화점의 시작으로,

 1900년경 대규모로 확장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네요 

20세기 유럽 전반에서 크게 유행한 아르누보 양식으로 치장된

아름다운 계단과 장식들 그리고 철제와 유리로 만들어진 화려한 초대형 돔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다양한 의류 매장을 구비하고 있으며

세계적이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도 자주 개최된다고 합니다.

 인근에는 파리의 또 다른 유명 백화점인 쁘렝땅이 있습니다.

 

 

파리의 오 쁘렝땅 입니다.

 

 

프랑스 파리 9구 오스만 거리(Boulevard Haussmann)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 백화점으로 프랑스  뿐 아니라 일본에까지

수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쁘렝땅 백화점의 본사이기도 하답니다.

   

 

바로 옆에는 오 프랭탕과 파리 최고 백화점 자리를 놓고 다투는

갈르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가 자리하고 있으며,

 1860년대에 시작 되었다고 알려진 이 백화점은

1883년 프랑스 건축가 폴 세딜(Paul Sédille, 1836-1900)의 손을 거치면서

오늘날과 같은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하네요.

 

 

백화점 정면 상층에 조각된 사계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조각들은

 신고전주의에 영향을 받은 예술가로 알려진 앙리 샤퓌(Henri Chapu, 1833~1891)의 작품이며,

20세기 들어 다시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을 기반으로

대규모의 확장 및 보수 작업이 있었으나 화재로 폐허가 되었고 1

920년경 백화점 내부는 새롭게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때 만들어진 아름답고 화려한 둥근 채색유리 천장은

2차 대전 당시 폭격을 피하기 위해 분해되어 따로 보관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1975년 백화점 정면의 사계 조각과 둥근 채색유리 천장은

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수많은 대형 매장이 들어서 있는 이 백화점에서는

매주 패션쇼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쁘렝땅 백화점은 건물 3개가 연결되어 있고 갈르리 라파예트는

건물 여러개가 길 건너 건너 곳곳에 있다고 하네요

 

 

쁘렝땅  백화점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전망대에 올라와서

바라다본 파리 시가지 입니다.

저 멀리 에펠탑의 황금 빛이 파리 시내를 환하게 밝혀 주고 있네요

 

 

몽마르트 언덕 정상의 사크레 쾨르 대성당도 보이네요

 

 

아들의 얘기로는 쁘렝땅 백화점은 건물 외부 벽면에

브랜드 광고를 엄청 멋지게 잘 꾸며 놓았고......

위 사진은 쁘렝땅......

 

 

갈르리 라파예트는 내부를 이렇게 화려하게 장식해 놓았다고

합니다.

암튼 내부가 어리어리할 정도로 멋지더라구^^

 

 

 

티켓 젠느는 주말에만 사용 가능한

만 26새 미만 국제 학생증 있으면 우대 받을 수 있는 주말 티켓이랍니다.

 

파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른 티켓과  동일하게 정해진 존 안에서는

지하철, RER, 버스, 트램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종류에 따라 1-3존은 3.65 유로 1-5존은 7,85 유로 3-5존이 4.60 유로라고 합니다.

티켓은 역무원 또는 티켓 판매기에서 구입 가능하며,

당일 오전 05:30부터 익일 1:00까지 이며, 심야 버스의 경우

익일 05:30까지 가능하답니다.

아들은 토요일에는 1-3존 구입, 일요일에는 1-5존을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만 26세 미만이라면 파리 교통의 최고의 티켓이라고 하네요!!

 

 

 

민박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써커스 공연장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