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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피버 드림/사만타 슈웨블린/라틴문학

피버 드림~ 맙소사! 책의 중반을 넘기기까지 나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이 낯설지 않은 문장과 스토리를~ 책의 중반을 넘어서면서 결말이 도대체 어떻게 끝날까? 하는 조바심이 생기면서 글의 뒤 이야기가 내가 예상했던 대로 흘러간다. 이 익숙함이란 도대체 뭘까? sns의 내 서평을 검색하면서 2년 전 이 책을 가제본으로 읽었던 흔적을 찾아낸다. 당시의 내 서평의 일부분은^^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허탈감~ 이 책 뭐야~~~~~ 혹시나 인터넷에 책의 줄거리가 있을까? 하고 급 검색을 해 보지만!!! 아직 오프라인에도 나오지 않은 가제본을 내가 읽지 않았던가!!! 이 책은 세 번은 읽어야 된다는 의미를 깨닫고는 망연자실!!! " 그때도 나는 이 책을 읽고 망연자실했던 모양이다. 도대체 결말이 뭐란 말인가?..

소설책 추천: 리틀 아이즈/사만타 슈웨블린/라틴문학

리틀 아이즈~ 가까운 미래의 어느 시점에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보고 기억하고 감시하는 펫과 같은 사물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이 이야기는 각기 다른 동물 모습을 한 반려 로봇 '켄투키'가 사용자들의 삶 깊숙이 파고들어 일상을 함께 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여기서 켄투키는 익명의 타인과 연결하고 접속해주는 매개적 존재다. 놀라운 것은 이 켄투키를 소유한 사용자와 켄투키가 되는 사람은 다른 존재라는 것이다. 켄투키 소유자는 상점에서 켄투키라는 인형 펫을 구매하고 켄투키가 되는 사람은 인형 대신 연결 암호 카드를 구입해서 자신의 컴퓨터나 태블릿에 설치한다. 그리고 인터넷 서버를 통해 전 세계에 분산 되어 있는 소유자와 켄투키가 된 자는 자동으로 연결된다. 그들의 관계는 서버에 의해 자..

카테고리 없음 202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