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명은 비밀입니다. 추석연휴 읽고 싶었던 책을 실컷 읽고 있는 중이다.창비 가제본으로 받은 전수경 작가의 #채널명은비밀입니다 도 밤을 새워 읽은 책이다. 서울에서 내려온 아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가면서카페에서 읽으려고 들고 나갔는데책에 몰입해서 카페 마감 시간까지 읽어내려 가다가결말이 궁금해서 새벽에 일어나서 완독한 책~ 내용의 설정이 다소 황당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읽고 나니 뒤 여운이 가슴에 오래도록 남는다. 나는 삶에서 어떤 세계에 매번 속해 있었는지내가 원하는 세계는 어떤 곳이고나와 함께 하는 세계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현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인지깨닫게 해 주는 이야기다. 미혼모 제갈미영과 그의 딸 제갈희진 애초부터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