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50일째 (스위스 인터라켄)2014년 1월 2일(목)

 

 

인터라켄에서의 둘째날 아들과 인수는 스키패스 본전 생각에 초보자 구역에서

열심히 스키를 탔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눈이 펑펑 내려서 스키를 타지 못했다는.......

 

인터라켄의 날씨는 거짓말 같게도 오전에는 앞을 보지 못할 정도로 눈이

펑펑 내리다가도 오후에는 오전에 언제 눈이 내렸느냐는듯 화창한 날씨로

변화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린델발트에서.........

녹색의 숲`이라는 의미를 지닌 그린델발트는 아이거, 슈레크호른, 베터호른 등

 등산기지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해발 1034m의 고원에 위치해 만년설과 조화를 이루는 산자락 곳곳에는

우리가 상상하던 알프스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데 스키를 비롯해

트래킹, 하이킹, 번지점프, 래프팅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의 중심지로도 유명합니다.

 

 

 융프라우로 향하는 산악열차를 갈아타는 곳으로 고원지대의 특유의

 청량감도 몸소 느끼실 수 있으며, 그린델발트를 찾아온 여행자들의 대부분은

일주일 이상 이곳에 머물며 근처 명소들을 천천히 둘러 보는것을 선호하지만

곤돌라를 타고 퓌르스트(해발 2168ｍ)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퓌르스트는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여름에는 트레킹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늘 붐비는 명소입니다.

 

 

그린델발트에서 퓌르스트 올라가는 곤돌라에서

 

 

정말 온세상이 하얗네요

 

 

스키 장비 대여하는 곳

 

 

오전엔 눈이 많이 와서 아무것도 안보여서 스키 타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피르스트 가서 아무것도 안보여서

스키를 못타고 다시 내려왔다는......

 

 

 

곤돌라 타고 다시 내려 가는 길

 

 

 

 

다행히 오후에는 눈이 그치고 날씨가 화창해져서 신나게 스키를 탔다고 합니다.

 

 

융프라우 스키 지역은 그린델발트-피르스트 구간,

클라이네 샤이덱-맨리헨 구간, 뮈렌-쉴트호른 구간으로 크게 3곳으로 나뉩니다.

 

 

 총 18㎞에 이르는 스키 코스에서 융프라우, 묀히, 아이거 등

세계적인 명성의 설봉을 감상하며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1)그린델발트(Grindelwald) - 피르스트(First) 구간

 

초급에서 상급까지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클라이네 샤이덱(Kl.Scheidegg) - 맨리헨(Mannlichen) 구간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의 세계 최고 경치 아래

최고의 스키 리조트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3)뮈렌(Murren) - 쉴트호른(Schilthorn) 구간

쉴트호른은 카빙 스키와 뮈렌 근처의 초대형 스노보드로 유명합니다.

 

보더들을 위한 펀파크가 조성되어 있으며, 펀 파크에서의

아찔한 스노우보드는 쉴트호른을 익스트림 스키 리조트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엽서에 나오는 한장면 같아요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인터라켄의 Bodmi 라는 곳으로 찾아가기도 힘들었지만 쉬운 코스라서 넘어져도

열심히 스키를 탔던 곳이라고 합니다.

 

 

보트미는 그린델발트에서 15분쯤 올라가면 있는 곳으로

스노우보드, 스키 초보자를 위한 학교가 있답니다.

 

 

이 보트미에서는 스키 강습도 받을 수 있고 초보자들이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보트미에는 곳곳에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 시설들도 많다고 합니다.

 

 

 

 

 

경제적 ,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겨울을 이런 곳에서 보내는 낭만도

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희망사항이네요^^

 

 

 

 

그린델발트까지 내려와서 인터라켄 동역가는 열차에서

 

 

전세계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 스위스를 찾는 이유를 알것 같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힐링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