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한바퀴/이탈리아

유럽여행 55일째 (이탈리아 밀라노)2014년 1월 7일(화)

이쁜 비올라 2014. 1. 8. 19:49

 

 

 

 콧대 높은 도시 밀라노 !!

 

누구나 동경하는 ‘명품 1번지’이고, 도시의 상징인 대성당 두오모는  웅장함에다 세련미까지

갖추고 있어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말끔한 슈트 차림의 멋쟁이들이 활보하는 골목길에서 덩달아 폼을 내게 되는 전세계 멋쟁이들이 몰려드는 패션의 도시 !!

 

밀라노에 들어서면 일단 옷깃에 힘부터 줘야 한다 란 말이 있을 만큼

 도도한 도시에서는 붉은색 벽돌의 한 건축물에 주목하게 된답니다.

 

  바로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

 

성당의 숨겨진 자존심만은 밀라노의 어느 공간에도 뒤지지 않는데요 건축의 대가인

브라만테가 1492년 완성했고, 내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최후의 만찬'이 보존돼 있답니다.

 

다빈치 없이 도시의 역사를 논할 수 없는 밀라노는 인류문화와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역사의 산실입니다.

시대를 앞서간 천재의 숨결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여행자들에게 있어  밀라노는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밀라노 국립 대학교 (universita degli studi di milano)

 

 

레오나르도다빈치국립과학기술관

1953년 레오나르도 다 빈치 대기념전시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이탈리아  밀라노에 설립한 과학기술관입니다.

입구의 대전시 홀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관계되는 물건을,

뒤의 여러 방에는 실물자료를 중심으로 마르코니의 방 등 특색 있는 수집품을 진열하여

 과학기술의 발달 과정을 다양한 파노라마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야외 전시관에는 증기기관차와 비행기가 전시되고 있고,

 영화관과 역사 ·과학도서관도 있으며, 특히 회의용 회관이 따로 있답니다.

 

회관에는 450m2의 특별 전시실이 있는데, 그 당시 과학분야의 화제를 제공하며,

밀라노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미술유적이 존재하는 지역에

이 기술관이 있는 것도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작은 성모마리아 예배당에 있던 자리에 세운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과 수도원은

고딕 양식에서 르네상스 양식으로 가는 과도기의 건축물이랍니다.

밀라노 공작 프란체스코 스포르차의 명을 받아 1463년 기니포르테 솔라리가

도미니크수도회의 도움으로 건설하였는데 수도원은 1469년 완공하였고

성당은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1492년에는 새 밀라노 공작 루도비코 스포르차가 성당을 가문 사람들이 묻힐 장소로 결정하고

우르비노 출신의 건축가 도나토 브라만테에게 증·개축을 맡겼으며,

브라만테는 성당에 후진을 세우고 그 옆에 르네상스양식의 대회랑을 설치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최후의 만찬>이 그려져 있는

수도사들의 대식당도 개축하였다고 합니다.

 

 

 <최후의 만찬>은 가로 9.1m, 세로 4.2m의 규모의 작품으로서

예수를 둘러싼 12명의 제자를 소재로 하고 있는데,

그림 안쪽의 창에서 들어오는 빛을 이용하여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였답니다.

 

이 작품은 1495~1497년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이후 곰팡이막이 덮이고

안료가 떨어져 나가는 등 훼손이 진행되어 1550년 무렵에는

그림의 절반 이상이 손상되었답니다.


 

 

 1727년 벽화의 복원작업 중 작품이 제멋대로 수정되었고

1796년에는 밀라노를 점령한 프랑스군이 벽화가 있는 식당을 마구간으로 쓰는 등

 수난을 겪다가, 1970년대 말에야 현대적인 대규모 복원작업이 시작되어

 원 모습을 어느 정도 되찾았다고 합니다.

 

 

 최후의 만찬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부지런함이 필수랍니다. 

하루에도 수백명씩 전세계에서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매일 제한된 인원에게만 관람을 허가하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관람을 희망하는 날 최소 일주일(성수기에는 3주) 전에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예약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경우 자동적으로 관람 기회가 대기자에게 넘어간다고 합니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사전에 예약을 할 경우

예약비는 1.5유로이고  입장료는 6.5유로로 총 8유로라고 합니다.

 

 

아들은 사전 예약을 안하고 당일 매표소에 혹시나 하고 가니깐 1월7일 표는 다 팔렸다고 해서

돌아서 나오는데........

 

일본인 여학생에게서 15.50에 표 2장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혹시나 사기가 아닐까하고 일본인 여학생과 함께 매표소에 가서 확인하고

구입한 2014년 1월 7일 15시45분 입장 티켓

 

한번에 입장하는 인원은 25명이고 15분 마다 입장을 한다고 합니다.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왼쪽편의 수도원 식당

 

이 수도원 식당안에 세계 유산인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

그려져 있으며, 내부 관람은 15분 밖에 허용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후의 만찬'이 일어난 시간적 배경이 유대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는 때와

동일한 절기라는 것은 어린양의 피를 희생하여 유대인들을 이집트에서 구해낸 사건과

예수가 피를 흘려 모든이르 구원으로 이끄는 사건이 유형학적으로 연결되는데,

즉 '최후의 만찬'은 단순한 식사 장면이 아니라 구약과 신약의 희생과 구원 사건을

기념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안뜰의 회랑

 

 

오랜 세월 수많은 화가들이 '최후의 만찬'을 그렸는데 15세기 들어서면서

만찬이 열리는 실내 공간과 인물 배치는 더욱 안정되고 자연스러워 졌다고 합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수도원 식당안에 '최후의 만찬'이 즐겨 그려졌는데,

많은 이가 함께 식사하는 식당의 긴 벽을 장식 하기에 수평의 긴 식탁은

매우 요긴 하였다고 합니다.

 

화가들은 식당이라는 한정된 공간이 가진 넓은 벽을 장식하기 위해 상상의 공간을

창조하였으며, 창밖으로 시원한 풍경을 그리거나 아치를 이용하여 원근감이 두드러지는

공간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역시 수도원의 식당에 그려진

프레스코화로 사실 이 작품은 프레스코화에 능숙하지 않았던 다빈치가 실험적으로

회벽에 젯소를 바르고 템페라를 사용한 까닭에 완성된 직후부터 안료가 떨어지기

시작하여 현재의 모습은 1999년에 복원된 것입니다.

  

 

'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제1밀라노시대(1482∼1499년)에 1495년에서 1497년에 걸쳐 완성한 그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기 전날, 열두 제자와 함께 만찬을 나누었다는

매우 낯익은 주제를 전무후무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르네상스의 전성기는 이 작품의 장대한 구도와 함께 시작되었다는 평가도 있는데,
15세기 피렌체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전의 작가인

안드레아 델 카스타뇨나 기를란다요에 의해 ‘최후의 만찬’이라는 주제는 거듭 그려졌는데,

이들 작품의 구도에서는 유다 한 사람이 식탁의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최후의 만찬’을 시도하였는데

무엇보다 주제의 선정에서도 다른 화가들의 '최후의 만찬과'는 다른 독창성을

보이며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 넘길 것이다.'(요한 13.21)는

그리스도의 폭탄과도 같은 선언에 이은 제자들의 놀라움과 동요를 긴장감 넘치게

표현하고 있으며,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인물인 갈리옷 사람 유다는

오른손에 은전이 든 주머니를 들고 앞으로 몸을 기울이고 있고,

 왼손에는 빵 조각을 들고 있는데 이것은 예수가 "나와 함께 대접에 손을 넣어

 빵을 적시는 자 , 그가 나를 팔아 넘길 것이다." (마태 26.23)말하는 것에서 유래 하였다고 합니다.

 

바로 옆자리의 사도 요한은 온순하고 슬픔에 찬 모습이며, 유다와 사도 요한 사이로 고개를

내밀며 몸을 기울이는 베드로는 급한 성격이 잘 드러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전의 작가들이 ‘최후의 만찬’과 유다의  배반이라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화면의 조형성에 역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카스타뇨가 유다를 긴 식탁의 앞쪽에 고립 시키는 전통적인 표현을 택한 것과 달리

무리속에 돈 주머니를 든 모습으로 표현한 다빈치의 선택은 만찬의 장면을 더욱

생동감 있게 한답니다.

 

 

화면의 구도는 대단히 수학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3개의 창문,

4개의 무리를 이룬 12제자 등은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 네 복음서, 그리고

 새 예루살렘의 열두 문 등을 각각 상징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답니다.

 

화면 한 가운데 위치한 예수의 몸은 삼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정확한  원근법으로

 작품이 짜여져 있지만 감상자의 입장에 그 원근법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자리가 없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은 이 그림이 일상의 차원이 아니라 이상적 차원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기획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전통적 방식을 뛰어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독창성,

그리고 예리하면서도 정확한 형식미, 숭고한 주제를 다루는 뛰어난 방식 등

이 작품은 르네상스 전성기의 가장 뛰어난 성과로 평가되며,

1980년 유네스코가 이 작품이 소장된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내부

 

 

스포르체스코 성

밀라노 최초의 성이었으나 헐렸다가 프란체스코 스포르차가 다시 건설한 것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브라만테가 참여해서 제작된 밀라노의 대표적인 르네상스 건축물입니다.

 

 

다빈치의 예술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밀라노의 세력가인 루도비코 스포르차 였습니다.

 다빈치는 밀라노를 지배하던 스포르차 공작의 후원 아래 그의 대표작인

 '암굴의 성모마리아'와 최후의 만찬 등 세계사의 걸작들을 창작했습니다.

두오모 성당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는 스포르차 가문의 스포르체스코 성

14세기에 비스콘티가에서 궁전으로 건설했으나 15세기에 스포르차가 성으로 개축했습니다.

 

스포르체스코성의 정원

웅장하고 위험 있는 다갈색의 건축물로 필라레테의 탑 주위에 회랑이 둘러싸고 있으며,

안쪽으로 넓은 중정이 있습니다.

다빈치가 건축에 참여한 이 고성은 현재 시립종합박물관으로 변신해

성 안에는 고고학 박물관과 스포르체스코 성 미술관과 악기 박물관이 있는데

기원전의 고미술품으로부터 고대 로마, 중세, 르네상스 시대까지의 작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이집트 미술 및 고고학, 이탈리아 회화와 조각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걸작으로는 미켈란젤로가 최후까지 조각했다고 알려진 미완의 조각상인

'론다니니 피에타' 미완의 대리석상입니다.

근대 성채의 전형이라고 일컬어졌으나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파괴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그후 개축한 것입니다.

  스포르체스코 성에서 실내 장식가의 면모를 과시한 다빈치를 발견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준답니다.

 

다빈치는 1498년 루도비코 스포르차를 위해 성 북쪽 탑 1층의 '살라 델레 아세'의

  프레스코 천정화를 완성했습니다.

 

서로 얽히고 설킨 가지를 통해 표현한 무성한 트레이서리(고딕 건축에서 창 등에 사용한

나뭇가지나 곡선으로 된 여러 장식 무늬)가 벽과 천정을 뒤덮으며 나뭇잎이

울창한 실내 나무 그늘을 만들어낸 이 작품은

다빈치가 스포르차 가문의 실내 장식가로 일하면서 남긴

현존하는 유일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셈피오네 공원

한때 귀족의 요새였던 스포르체스코성은 셈피오네 공원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녹음짙은 신선한 공기와 한적한 산책로가 있는 이곳은 밀라노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날씨가 따뜻한 계절에는 책을 읽거나 비키니 차림으로 이 공원의 잔디밭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평화의 개선문 (Arco della Pace)

 

이탈리아의 건축가  카뇰라의 작품으로 나폴레옹의 밀라노 입성을 기념

 

 

18세기(1796년) 나폴레옹이 오스트리아를 격파하고 밀라노로 입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평화의 개선문

개선문 안 끝으로 스포르체스코성이 보입니다.

 

 

밀라노의 심장인 두오모 성당

 

밀라노를 찾는 이들이 반드시 들르는 두오모 성당은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밀라노의 상징이자 이탈리아 최고의 고딕 대성당입니다.

 

 

길이 158m, 너비 93m, 높이 109m의 장엄한 규모를 자랑하는 두오모는

135개의 첨탑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답니다.

 

건물 외부는 3,400여개의 조각상과 150여개의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성당 외벽을 따라 흐르는 눈길이 잠시도 쉴 틈이 없을 것 같네요^^

 

성당 꼭대기에는 황금의 마돈나라 불리는 마리아 상이 있는데

이 상을 향해 소원을 빌면 밀라노에 다시 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1386년 밀라노의 영주 잔 갈레아초 비스콘티가 착공한 후

1813년 나폴레옹에 의해 정면이 완공될 때까지 총 500년이 걸렸습니다.

 

 

대역사 기간 동안 수많은 건축가의 손길이 거쳐갔는데 그중 하나가 다빈치로

 다빈치는 두오모 성당 건축을 위해 유럽 최초의 인공운하인 나빌리 운하를 건설 하기도 했답니다.

 

성당 외벽에 쓰일 최고급 대리석을 아펜니노 산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운반하기 위해

바다에서 두오모 인근까지 수로를 끌어왔다고 하는데, 신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자연의 순리를 인위적으로 역행한 그의 발상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비범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두오모 성당 내부 사진입니다.

입장료외에 성당 내부 사진을 찍으려면 2유로를 더 내야 한다고 하네요 

 

두오모 성당 정면 입구의 청동문은 17세기 파비오 멘고니가 만든 걸작이고,

안에 들어가면 유럽 교회로서는 비교적 폭이 넓은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광선에

크리스토퍼 소라리의 작품 〈성상(聖像)〉이 떠오르는 듯한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합니다.

 

교회 내부는 외부의 다채로움에 비하면 장식이 거의 없어 오히려 소박한 모습이

경건함을 더해주며, 뒤쪽에는 옥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지붕 위를 거닐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두오모 광장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마상

 

  이탈리아의 제1대 국왕(재위 1861~1878)으로  입헌군주제 체제로

 행정 ·재정의 근대화를 추진했고  이탈리아를 통일한 왕입니다. 

 

 

1849년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 지고 퇴위한 부왕 카를로 알베르토의 뒤를 이어

 사르데냐 국왕으로 즉위하였습니다.

 

 

부왕이 도입한 입헌군주제를 유지하며 다제리오 ·카부르 등을 수상으로 기용하여

 행정 ·재정의 근대화를 추진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사르데냐는 이탈리아 통일운동의

모체가 되었답니다.

 

영국 ·프랑스와 협조외교를 맺는 한편, 크림전쟁에 참전하여

국제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였으며, 1859년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

승리함으로써 롬바르디아를 획득하였습니다.

 

 

1860년 가리발디의 남 이탈리아 원정 뒤 이탈리아의 대부분을 병합하였으며,

1861년 3월 초대 이탈리아왕이 되었습니다.

1866년에 베네토, 1871년에 로마를 병합하여 이탈리아의 통일을 완성함으로써

 국부(國父)·성실왕(誠實王)이라 불리었다고 합니다.

 

 

밀라노 시립 현대 미술관(팔라조 레알레 Palazzo Reale)

 

두오모 미술관과 시립 현대미술관이 자리한 왕궁은 바스티콘가(家), 스포르차가(家) 등

밀라노의 세력가들이 거주했던 곳으로 13세기에 건설된 것을 18세기에 개축하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복원한 것입니다.

14~20세기 예술작품 전시와 함께 각종 기획전이 끊임없이 열린답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

 

두오모 성당을 등지고 바로 오른편에는 아치형 유리천장의 아케이드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 입니다.

이탈리아 유명 명품 브랜드 상점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쇼핑몰입니다.

 

 spizzico 피자 패스트 푸드점에서 4.20 유로 주고 먹은 피자라고 하네요

 

 

'최후의 만찬' 관람 시간 대기 중에 밀라노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젤라또

 

 

밀라노의 맛집 '루이니'의 명물 판체로띠를 오늘 또 사먹었다고 합니다

 

 

도너츠 모양의 이 빵안에......

 

 

각종 야채와 치즈가 들어가 있답니다. 한국 사람 입에도 딱 맞다고 하네요

 

 

두오모 근처 백화점의 찻집에서 입차도 100g 구입하고.......

 

내일은 밀라노의 명물 '세레발레 아울렛'으로 쇼핑을 간다고 합니다.

프라다 원피스가 엄청 싸다고 예쁜 원피스가 있으면 제거 골라 본다고 하는데

정말 잔뜩 기대 된답니다.

아들 덕에 프라다 원피스 한번 입어 볼려나....... ㅎㅎ